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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몰 주차장에 차량 200여대 모여, 2명 체포돼 라디오코리아|입력 04.25.2024 06:36:59|조회 5,825
지난 주말 San Bernardino 지역 밤 10시15분쯤 차량 집결
Hospitality Lane과 Tippecanoe Ave. 부근 몰 주차장에서 발생
은색 BMW 차량, 주차장 빠져나가서 보행자 10~15명 덮쳐
25살과 18살 등 2명, 부주의 운전과 경찰 공무집행방해 혐의
Photo Credit: Google Map
지난 주말 한 대형 몰 주차장에 수많은 차량들이 모여 사람들을 치는 등 위험한 상황으로 발전해 2명이 체포됐다.

San Bernardino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0일(토) 밤 10시15분쯤 Hospitality Lane과 Tippecanoe Ave. 부근에 위치한 한 몰에서 엄청난 숫자의 차량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San Bernardino 카운티 셰리프국은 즉각 Deputy들을 수상한 분위기 속에 놓인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Deputy들이 몰 주차장에서 현재 진행되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살피고 있었는데 약 200여대 정도나 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차량들이 모여들었다.

그러더니 은색 BMW 차량이 주차장을 빠르게 빠져나가더니 보행자 10~15명을 그대로 덮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Deputy들이 BMW 차량을 멈추게 하려고 했지만 순간적으로 엄청난 스피드로 경찰 제지를 뚫었다.

Deputy들은 도저히 막을 수없었을 만큼 당시 BMW 차량의 스피드가 엄청나게 과속이었다.

Deputy들은 달아난 은색 BMW 차량을 계속 쫒아간 끝에 Riverside 지역에 거주하는25살 남성 디에고 에스피노자를 부주의하게 운전해 수많은 보행자를 친 혐의로 체포했다.

그리고 더 많은 Deputy들이 몰 주차자에 도착해서 200여대 차량들을 통제하며 내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이 때 차량 한대가 액셀레이터를 강하게 밟으며 엄청난 굉음을 일으켰다.

타이어가 순간적으로 헛돌면서 땅에 마찰을 일으킬 정도였다.

운전자는 Deputy들을 보고 그대로 도주하려고 했지만   Deputy들이 놓치지 않고 쫒아가 얼마 가지도 못하고 붙잡혔다.

운전자는 San Bernardino에 거주하는 18살 청소년 프란시스코 트루히요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프란시스코 트루히요는 멈추라는 명령을 거부했기 때문에 경찰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돼 역시 체포됐다.

San Bernardino 카운티 셰리프국은 두 운전자들의 차량을 모두 압수했고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하면서 계속해서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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