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UCLA 캠퍼스 안전 담당 새 부서 신설..오늘 수업 재개 라디오코리아|입력 05.06.2024 06:07:45|조회 1,320
Photo Credit: Daily Bruin X
UCLA는 진 블럭 총장이 어제(5일) 캠퍼스 안전을 담당할 새로운 부서를 신설한다고 발표하고 나서오늘(6일)부터 수업을 재개한다.

UCLA는 오늘부터 캠퍼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이는 한주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어제 밝혔다.

UCLA 수업은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 온라인으로 전환됐었다.

이는 지난주 목요일 UCLA에서 시위대 캠프 해산에 나선 경찰과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사이 충돌이 빚어지며 200명 이상이 체포된데 따른 것이었다.

이후 UCLA가 폭력에 대응하는 방식에 있어 비판을 받았다.

개빈 뉴섬 CA주지사와 다른 정치인들은 대학의 대응에 조사를 촉구했고, 일각에서는 진 블럭 총장이 예정보다 더 빨리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진 블럭 총장은 어제 성명을 통해 캠퍼스 안전이 흔들리고 커뮤니티 신뢰가 위축됐다며 이를 고려해 보안 절차를 철저히 조사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 커뮤니티를 보다 잘 보호하기 위해서는 안전 운영 관리 방식에 긴급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UCLA PD와 긴급관리팀(Office of Emergency Management)을 감독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기존 행정 부총장실에서 신설한 캠퍼스 안전 사무실(Office of Campus Safety)로 이전한다고 진 블럭 총장은 전했다.

진 블럭 총장은 캠퍼스 안전을 완전히 책임질 유닛과 리더가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비상 관리 운영을 향상시키는 이런 체계적인 구조가 효과적인 것으로 전국 다른 주요 대학들에서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박현경 기자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