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USA투데이 조사서 바이든-트럼프 37%로 동률 라디오코리아|입력 05.06.2024 07:30:05|조회 1,218
Photo Credit: www.usatoday.com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박빙 양상을 보였다.
USA투데이와 서퍽대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전국의 등록 유권자 천 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란히 37%의 지지를 받았다.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8%, 나머지 군소 후보들의 지지율 합계가 5%로 각각 나타났다.

같은 기관의 1월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3% 포인트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따라붙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도층과 흑인 유권자 층에서 세를 확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1월 조사 때에 비해 무당파 지지가 5% 포인트 늘어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 포인트 하락함에 따라 무당파 지지율은 '트럼프 27% 대 바이든 26%'로 호각지세를 이뤘다.

또 바이든 대통령의 흑인 유권자 지지는 1월 조사 때에 비해 7% 포인트 상승한 64%를 기록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월과 같은 12%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대선 전에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의 24%, 무당파의 경우 43%에 달했다. 

박현경 기자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