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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5.06.2024 17:26:33|조회 1,697
1.LA통합교육구 소속 학교들에서 학생간 폭행과 마약 복용 등 교내 범죄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는 학교내 치안 강화를 위해 교내 경찰을 다시 배치하고 보안 요안을 늘릴 것을 촉구했다.



2.어린시절 부모에 따라 미국에 왔지만 이민서류 없이 불법체류하고 있는 청소년들인 드리머들도 수십만명이 11월부터 ACA오바마 케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바이든 행정부는 오는 11월 1일부터 등록한 후에 내년 1월1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ACA오바마 케어를 수십만명의 드리머들에게 가입 자격을 부여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3.전국 대학 캠퍼스에서 가자전쟁 반대 텐트 농성 시위가 이어지는 있는 가운데 시위대 해산을 둘러싸고 학내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하버드대와 MIT는 시위대에 불응시 처벌 방침을 전하며 농성 텐트를 자진 철거하라고 최후통첩을 했고 시카고대에선 일부 교수진이 반전 시위대를 옹호하며 대학측이 농성 텐트의 강제 철거에 나설 경우 농성 학생들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4.반전시위로 컬럼비아대와 USC등 일부 대학들이 졸업행사를 취소한 가운데 졸업생들은 지난 코로나 19 팬데믹 여파로 제대된 대학 생활을 하지 못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취업 시장도 녹록치 않아 Z세대가 밀레니얼 세대보다 더 높은 불안과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이스라엘은 하마스측의 최근 휴전 제안이 자신들의 요구사항에 못 미친다고 평가하고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작전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은 중재국들과 머리를 맞대고 자신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휴전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상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6.조 바이든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민간인 보호 대책 없는 가자지구 라파에서의 지상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통보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은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전 개시가 임박한 징후가 나타난 상황에서 나왔다.

7.대선과 의회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2024년 선거에는 한인 110만명을 포함한 아시아계 유권자 1500만명의 보팅 파워가 더 강해질 전망이다. 아시아계 유권자들은 2020년 보다 200만명 늘어난 1500만명으로 전체에서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선때에는 투표율이 60%이상으로 크게 올라가 캐스팅 보터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8.성추문 입막음 의혹으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증인이나 배심원을 비방하지 말하는 판사의 함구령을 또 위반해 벌금을 부과받았다. 후안 머천 담당 판사는 비방이 지속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을 구금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9.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발언이 오류투성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CNN은 자체 팩트체크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타임지 인터뷰를 분석해 최소 32개의 오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0.한국에 배치돼 복무했던 한 미군 병사가 최근 러시아에서 현지 당국에 구금됐다. 해당 병사는 공무와 무관하게 개인적으로 러시아를 여행하다 구금됐으며 한 여성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미국의 주택시장에서는 모기지 이자율이 다시 7%를 넘었어도 집값은 석달 연속 상승하는 악순환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2월의 주택가격은 1월에 6.4% 오른데 이어 2월에도 6% 상승했으며 주택시장의 악순환으로 봄철 해빙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12.스타벅스와 맥도날드 등 전국 대형 식음료 업체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 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는 식료품 지출 한계를 느낀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는 분석이다.

13.구글이 핵심 지원 200명을 감원하고 멕시코와 인도 등에서 채용에 나서는 등 미국의 첨단 테크 업계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4월 한달 동안에만 구글과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 미국의 첨단 테크 회사들은 무려 7만명이나 감원했다.

1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 기금 IMF총재가 미국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를 우려했다. 다만 미국은 외국에서 사람들이 일하러 오기에 매력적인 곳이기 때문에 인구 구조가 미국을 돕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대규모 이민이 계속되면 재정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15.연방준비제도 당국자들이 현재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이라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놨다. 시장에서는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16.오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46%, S&P500지수는 1.03%, 나스닥지수는 1.19% 각각 상승했다.



17.한인 작가의 논픽션 책이 미국 최대 권위를 가진 퓰리처상을 받았다. 퓰리처상 선정 위원회는 ‘노예 주인 남편 아내’를 쓴 우일연 작가를 전기 부문 공동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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