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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ULA “표현의 자유 지지하지만, 기물 파손 용납 안돼” 라디오코리아|입력 05.07.2024 06:36:43|조회 1,559
Photo Credit: CSUAL
남가주 많은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칼스테이트 LA, CSULA에도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야영지를 세운 가운데 대학 측은 이들이 캠퍼스 내 기물파손, 그래피티와 연관됐다고 밝혔다.

CSULA는 성명을 통해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지만 시위는 반유대주의 메시지를 포함한 그래피티 낙서 그리고 캠퍼스로 접근을 차단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CSULA 성명에 따르면 주말 동안 여러 건물들과 주정부 재산이 그래피티 낙서로 훼손됐다.

그리고 이 가운데는 반유대주의를 포함한 증오와 편견의 메세지를 담은 낙서도 있었다며 우리는 이러한 메세지가 Cal State LA의 가치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대학 측은 강조했다.

그러면서 Cal State LA는 분명히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지만 이러한 행위를 용납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어 재산을 이동시키거나 파괴하는 행위, 그래피티, 구조물 건립, 통로 차단, 불꽃놀이 등은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활동을 허용하면 학생, 교직원 그리고 방문자들이 위험할 수 있다고 대학 측은 우려하며 캠퍼스에 있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CSULA는 협박이나 신체적 폭력을 통해 특정 집단을 표적으로 삼는 행위도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평화로운 시위를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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