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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5.07.2024 17:29:28|조회 1,486
1.미국에서 60세 이상 시니어들을 상대로 한 사기범들이 극성을 부려 지난 한해 신고된 사기건수만해도 10만건을 넘었으며 34억달러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FBI가 발표했다. 그런데 상당수 노인 피해자들은 신고조차 하지 않아 전미은퇴자 협회는 한해 피해액이 거의10배나 많은 28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2.최근 요식업계에서 팁 관련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 피자 체인 도미노스 피자가 팁주는 고객에게 팁을 지급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있다. 배달원에게 일정한 액수 이상의 팁을 주는 고객에게 그만큼의 혜택을 돌려준다는 것이다.

3.상업 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한 LA다운타운이 본격적인 주거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사 결과 약10만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LA다운타운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러다보니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위축되고 있는데 올 1분기 다운타운 사무실 공실률이 35%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4.미국민들은 주택가격이나 주택 임대료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이 상승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앞으로 사상 최고치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계속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UCLA캠퍼스가 당분간 정상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UCLA는 오늘부터 이번주 내내 모든 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6.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대학가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거듭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의회에서 열린 홀로코스트 기념일 연설을 통해 물리적 공격과 기물을 파손하는 행위는 평화로운 시위가 아니며 법을 어기는 일이라면서 누구도 법을 어기고 숨을 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7.아시아 태평양 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11월 선거 결선에 진출한 한인 데이브 민 상원의원 등 아시아계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11월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아시안 소수계를 대변하고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8.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 맨해튼 재판정에서 20년전 성관계를 가졌다는 성인영화 배우의 증언을 들어야 하는 수모를 겪었다. 2006년에 트럼프와 성관계를 가졌고 입막음 대가의 주인공이 된 스토미 다니엘스는 법정증인으로 출두해 그와의 만남은 물론 구체적인 성관계, 함구하라는 위협을 당했었다는 증언들을 당사자는 물론 배심원들 앞에서 쏟아냈다.

9.대통령 임기 중 취득한 국방 기밀문서를 퇴임 후 자택에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오는 11월 대선이 끝난 뒤에야 판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10.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시 백악관 안보보좌관 후보로 거론되는 전직 국방부 당국자가 주한미군의 주 임무는 중국 억제로 전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미군에 주둔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11.윤석열 대통령이 2년 만에 민정수석실을 부활시키고 민정수석으로 검찰출신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한 가운데 또 검찰 출신 공직기강비서관을 내정했다. 채 상병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이시원 비서관을 윤석열 사단 막내로 불리는 이원모 전 비서관으로 내정했는데 이 전 비서관은 총선에서 떨어진 지 한 달도 채 안 돼 다시 대통령실로 돌아오는 것이다.

12.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미국내 사업권 강제매각에 대한 소송을 공식 제기했다. 틱톡은 워싱턴 DC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매각법이 모호한 국가 안보 우려에 근거해 비상하고 위헌적인 권력을 주장하며 헌법이 보장한 1억7천만명 미국인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13.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강도를 더하고 있다. 연방 상무부는 화웨이에 반도체 등을 수출하는 일부 기업에 대한 수출 면허를 취소했다.

14.대표적인 매파 인사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현재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는 디스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있는지가 명확해질 때까지 장기간 동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거나 노동시장이 확연히 둔화할 때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덧 붙였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금리인하 기대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지속됐지만 올해 금리인하가 어렵거나 인상될 수 있다는 매파적 전망도 불거졌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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