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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5.08.2024 17:32:51|조회 1,494
1.LA지역 시민들 대다수는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 다른 곳으로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 대상자 40% 이상은 주택구입을 위해서 지난 5년 동안 추가 수입원을 찾아야했고 약 20% 경우에는 비용 충당을 위해 룸메이트를 구했다.

2.LA카운티에서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판매세를 더 인상하는 내용의 주민발의안을 오는 11월 선거에 부치기 위한 서명이 제출됐다. 주민발의안으로 부쳐져 통과될 경우 판매세는 지금보다 0.25센트 더 오르게 된다.

3.LA에 비해 노숙자 문제가 덜 심각했던 오렌지카운티에서도 노숙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오렌지카운티 노숙자 수는 2년 전보다 28% 늘었는데, 특히 치솟는 주거비를 감당하지 못해 최근 1년 사이 노숙자가된 주민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4캘리포니아주가 공교육 개혁과 발전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13억 달러 예산 지원을 승인했다. 이 예산은 가구 소득에 관계없이 유아 대상 교육 제공과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개선 저소득 지역 공립학교 학생을 위한 은행계좌 개설 등에 투입된다.

5.6월의 영주권 문호에서는 가족이민에서 절반씩 부분 진전을 보여 희비가 엇갈린 반면 취업이민에서는 제자리했다. 가족이민의 승인일은 2A 순위와 3순위에서 수개월 진전됐으나 가족이민의 접수가능일과 취업이민의 문호는 전달과 같게 나왔다.

6.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가 대학에서 고등학교로 확산하고 있다. 시카고와 오스틴, 살렘에 이어 워싱턴주 등에서 고등학생들이 친 팔레스타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7.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국경검문소를 장악해 외부세계와의 연결을 완전히 차단하면서 인도적 위기가 급속도로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라파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나설 경우 공격 무기와 이스라엘 포탄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막대한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에 국제사회는 물론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비등하면서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는 형국이다.

9.바이든 행정부가 일부 불법 이민자를 신속히 추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규칙을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민 담당 관리들이 적법한 서류 없이 국경을 넘어 미국 땅에 들어온 외국인이 국가안보에 위험이 된다고 판단하면 수일 안에 망명 불허 결정과 추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10.우크라이나 지원 예산법 통과를 주도한 마이크 존슨 연방 하원의장을 해임하려는 공화당 극우 성향 의원의 시도가 무산됐다. 친트럼프 극우성향 의원인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은 하원 본회의에서 자신이 발의한 존슨 의장 해임안에 대한 표결을 요구했지만 표결을 연기하는 안이 상정돼 찬성359표, 반대 43표로 가결됐다.

11.연방 검찰이 테슬라가 주행보조 기능과 관련해 사기를 저질렀는지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테슬라 측이 주행보조 기능 오토파일럿과 폴 셀프 드라이빙 시스템을 소개하면서 소비자나 투자자들을 속였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12.윤석열 대통령이 LA시간 오늘 저녁 6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주제 제한 없이 질문을 받을 예정인데 민감한 현안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13.높은 금리와 물가 속에서도 미국 경제를 지탱해 준 소비가 둔화됨에 따라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은 미국 가계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늘렸던 저축을 모두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4.오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15.불법 도박 채무를 갚으려고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돈에 손을 댔다가 기소된 미즈하라 잇페이가 혐의를 인정했다. 오타니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천7백만달러를 불법으로 이체했다는 혐의에 대해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하기로 검찰과 합의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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