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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유죄 평결' 차남에 "감형안해.. 배심원 결정 따를 것" 라디오코리아|입력 06.13.2024 16:02:36|조회 1,804
이탈리아서 열린 회견서 사면은 물론 감형에도 선 그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13일) 차남 헌터 바이든이 총기 불법 소유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사면은 물론 감형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현지 기자회견장에서 '헌터 바이든의 형을 감형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헌터가 아주 자랑스럽고 그는 내가 아는 가장 똑똑하고 품위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배심원단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으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헌터 바이든은 지난 11일 1심에서 마약 중독 사실을 숨기고 총기를 불법으로 구매·소지한 혐의 등에 대해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을 받았다.

형량은 오는 10월 쯤 선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일 언론 인터뷰에서 차남이 유죄를 받아도 사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이탈리아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차남을 사면하지 않겠다는 바이든 대통령 발언을 재확인하면서도 감형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이를 두고 뉴욕타임스는 백악관이 감형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고 해석했다.

통상 사면은 형 선고의 효력 자체를 소멸시키는 것이고, 감형은 징역형 등의 형기를 줄여주는 것을 말한다. 

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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