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선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 사진들은 무려 20여 년 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장면들로, 주인공 김삼순 역의 김선아, 그리고 주인공 현진헌 역인 현빈이 함께 찍혀 있었다. 당시 현빈은 '현빈 붐'을 일으켰고, 김선아는 자타공인 로코의 황제가 됐다.
김선아는 "삼식아!! 너 똥차래!! ㅋㅋㅋ (기자간담횟날)"이라며 귀여운 멘트를 쳤다. 이어 김선아는 "그시절 그 감성 설정샷~~ 그리고 삼순이 삼식이 두뇌짤 (누가 만든거야? ㅋㅋ 넘 잼있다아아)"라면서 자신만의 애교 섞인 말투로 감탄을 자아냈다.
근래 명작 드라마의 4K 버전을 탄생시키겠다고 발표됐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내 이름은 김삼순'은 빠질 수 없었다. 덕분에 김선아와 정려원은 기자회견을 했으며, 그때와 또 다른 답변을 내놓아 시선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삼식이 진짜 그때도 싫었는데 ㅋㅋ 지금 보니 더 싫다 ㅋㅋ", "김선아가 초반에 멱살 다 잡고 끌고 가다가 정려원이 첫사랑으로 각인되는 신기한 드라마", "김선아 언니는 천재예요", "진짜 재미있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선아는 어제 '내 이름은 김삼순'과 관련된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김선아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