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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ABC 맹비난 “형편없는 편파적 진행” 라디오코리아|입력 09.11.2024 15:47:37|조회 5,266
ABC 방송 허가 취소해야 한다고 맹공격 가해
2명 진행자, 90분 내내 트럼프에게만 팩트 체크
해리스에게는 팩트 체크 하지 않아서 형평성 논란
ABC TV가 공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맹비난을 하고 나섰다.

트럼프 후보는 오늘(9월11일) 오전 ABC TV를 강력히 비난하며 방송 허가 취소를 주장했다.

ABC TV는 어제(9월10일) 저녁 TV 토론에서 데이빗 뮤어와 린지 데이비스 등 2명의 진행자들이 편파적인 진행을 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어려움에 처해있다.

실제로 진행자들인 데이빗 뮤어, 린지 데이비스는 어제 토론 내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 이른바 ‘팩트 체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낙태, 이민, 2020년 선거 등에 대해서 진행자들은 트럼프 후보를 상대로 집요하게 질문했다.

반면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거의 ‘팩트 체크’를 하지 않아서 대조적 분위기였다.

트럼프 후보는 오늘 ABC TV 를 맹렬히 비난하면서 생각했던 것처럼 조작된 거래였다고 말했다.

트럼프 후보는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했지만   ABC TV가 카말라 해리스 후보에게 사전에 토론 질문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후보는 어제 토론이 3-1의 싸움이었다며 그런 불리한 상황에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자평했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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