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확산 중인 대형 산불 3개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조금 전 팜데일 지역에서 또다른 화재가 발생해 삽시간에 불이 번지고 있다.
현장 소방대원에 따르면 ‘조슈아 산불’로 명명된 이번 화재는 오늘(11일) 2시 49분쯤 팜데일 인근 마운트 엠마 로드와 47가에서 처음 보고됐다.
최초 보고 당시 피해 규모는 3~5에이커였으나 오후 3시 30분 기준 50에이커로 확대됐다.
소방당국은 조슈아 산불이 앞으로 한 시간 내 최대 200에이커까지 전소시킬 가능성이 있지만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