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우리 롱롱이들이 익힘 정도를 굉장히 중요시하거든요. 근데 그걸 너무 신명나게 잘해주셨고, 핑크빛 무드로 장꾸 모먼트까지 별천지 맛이었습니다’라며 ‘소리꾼들이 토크로 국극을 해준 그런 느낌이 있어요. 여긴 살롱드립이지만’이라며 소개했다.
다양한 이야기 중에서도 서로 취미를 물었다.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사진 찍기가 취미라는 신예은. 이와 달리 김태리는 쉬는 날에도 너무 바쁘다고 했다.
이에 김태리에게 따로 쉬는 기간이 있는지 물었다. 김태리는 “ 바쁘다 방영 끝나야 본격적으로 쉰 느낌 들 것 같다”며“생각없이 비우는 시간은 필요하다 작품 속 끊임없이 주입하며 채우기만 해, 다 비우고 선택적으로 채우고싶다”고 했다.
특히 이번 '정년이'란 두 사람의 작품에 대해 언급, 목포에서 촬영했다는 김태리는 “사투리 배웠다 어학연수 다녀왔다고 했다”며 너스레, “영국이냐고 하면목포라고 했다”고 했다. 원래 사투리를 좀 했는지 묻자 김태리는 ”전혀, 서울 깍쟁이다”며 재치있기 받아쳤다.
이와 달리, 신예은은 작품 속 도시 여자로 나온다며 “부잣집이 좀 어려웠다”고 했다. 하지만 부잣집 표정을 잘 짓자김태리는 “이러면서 못한다고 하면 당황스럽다 너무 잘한다”며 폭소, 장도연도 “느낌상 부가 느껴진다”고 인정했고 신예은은 “너무 행복하다”며 웃음지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