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스타일로 메이크업을 하던 랄랄은 한가인에게 컨실러로 입술을 바른 뒤 “아이고 벌써 불쌍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랄랄은 “울어요?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라면서도 “이게 기사가 나면 나는 빼주라고. 너무 난감하다. 시켜서 한 거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눈썹을 바싹 올려 그린 랄랄이 “남편이 알면 어떡하니?”라며 “애들이 보면 도망가겠다”라고 걱정하자 한가인은 “우리 남편은 비밀로 하고 왔다”, “울지 우리 애들. 근데 얼마나 멋진 쿨한 스타일이야”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윽고, 한가인은 가발까지 착용해 파격 변신에 성공했다. 과감한 메이크업에도 불구하고 한가인은 숨길 수 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그리고 한가인은 랄랄의 말투와 행동을 따라하던 중 남편 연정훈과 영상통화를 했다. 깜짝 놀랄 비주얼에 연정훈은 폭소했고, 한가인은 “어때요? 이름은 박복실. 이래도 나랑 살래요?”라고 물었다.
충격 받은 듯 연정훈은 말을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실성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그는 “집으로 그러고 오나요?”라고 물었고, 한가인은 “새로운 스타일 어떠냐”라고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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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유부인 한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