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디나 위쪽 언덕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도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다.
CA주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6시 20분 발생한 ‘이튼 산불’로 오늘(10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13,956에이커가 전소됐다.
‘이튼 산불’로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건무은 주택 포함 7천 81채가 파손되거나 전소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산불 현장에는 소방관 1,603명, 소방차 203대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진화율은 3%다.
‘이튼 산불’ 확산으로 알함브라와 아케디아, 두아르트, 글렌데일, 패사디나 등 지역 통합교육구 소속 학교들도 일제히 휴교에 들어갔다.
특히, 글렌데일과 라카냐다, 패사디나 통합교육구 소속 학교들은 오늘(10일)도 휴교했다.
주민 약 3만 2천500명이 대피한 상황이다.
대피소는 300 이스트 그린 스트릿에 위치한 파사디나 컨벤션 센터와 375 캠퍼스 드라이브 소재 아케디아 커뮤니티 센터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