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 떨어지고 이틀 엇갈린 이번주도 지난주에 이어 하락한 주로 마무리했다. 

전달보다 증가한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예상보다 무려 63%나 늘어난 가운데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15개월 최고치로 치솟고 매도심리는 제대로 불붙는 악순환을 나타냈다. 

약세로 출발한후 서서히 폭락세로 무너진 장은  회복의 조짐없이 이번에도  하락폭를 찔끔 줄이는데 그쳤다.  

지난주 금요일 폭등이 dead cat bounce로 완전히 끝나버리고 이번주 하루도 오르지 못한 상황에서 3대지수는 나란히 5개월만에 2주연속 하락한 주를 기록하며  추가하락에 대한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더욱이 LA 지역의 동시다발적인 산불의 영향으로 보험회사 주식들까지 일제히 추락해 불 붙은 매도심리가 쉽게 꺼지지 않을거라는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WBA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비용절감을 포함한 전략이 마침내 작용하기  시작했다는 소식과 함께 올해 총 전망까지 높이며 27% 넘게 폭등해 7개월 최고치로 반등함과 동시에 40년만에 가장 크게 오른 최고의 날을 기록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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