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세이즈와 이튼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25명으로 늘었다.
오늘(13일) LA카운티 검시국과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팔리세이즈 산불 현장에서 8명, 이튼 산불 현장에서 17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66살 빅터 쇼는 연기 흡입과 열상으로 알타데나 자택 인근에서 숨졌다.
쇼의 시신은 자택 밖에서 발견됐는데 손에 호스를 쥐고 있었다.
퍼시픽 팔리세이즈 거주자는 84살 찰스 모티머는 심장마비, 연기 흡입, 열상 등으로 병원에서 사망했다.
또 팔리세이즈 산불로 69살 아서 시모노와 32살 로리 사익스, 55살 랜달 미오드, 80대로 알려진 아네트 로실리가 숨졌다.
이튼 화재 희생자로는 83살의 얼린 캘리, 82살 로드니 켄트 니커슨, 부자 지간인 앤서니 미첼과 저스틴 미첼 등이 있다.
당국은 실종자도 상당수인 만큼 앞으로 사망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로버트 루나 국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실종자 수는 최소 23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