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취임 첫날 무려 100개의 행정명령을 발동할 것으로 예고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정책과 에너지 정책을 정반대로 뒤집는 조치가 핵심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2.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베네주엘라 60만명, 엘살바도르 23만명 이민자들의 임시보호신분을 18개월 연장 조치하는 등 이민자 보호조치를 단행했다. 이민 수속을 고의로 늑장 처리하지 못하게 하는 규정은 17일 발표 시행된다.
3. LA 카운티 산불을 진화하기 위한 소방 대원들의 사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서 적색 경보가 발령됐다. 적색 경보는 오는 15일 수요일 저녁 6시까지 발효되는 가운데 내일 새벽 특별히 위험한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4. 팔리세이즈와 이튼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25명으로 늘어났다. 관계 당국은 실종자도 상당수인 만큼 앞으로 사망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5. 펠리세이즈 산불은 현재까지 23,000에이커를 태우고 최소 10,000동의 주택과 건물을 전소시켰다. 이튼 산불은 7,000동의 건물을 파괴했고 14,000에이커를 태운 것으로 집계됐다.
6. LA 산불이 새해맞이 폭죽놀이로 인해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대 피해를 낳은 퍼시픽 팰리세이즈 산불의 발화 엿새 전, 인근 지역에서 새해 카운트다운 폭죽놀이 후 '작은 산불'이 일어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7. LA 지역 산불 피해 규모가 확대되면서 이재민 숫자도 늘어가고 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 15만명이 넘는 사람들에 대한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으로 장기적인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8. LA 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사기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를 빼가거나 기부를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돈을 가로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 오늘은 1903년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처음 도착한 날을 기념하는 미주 한인의 날이다.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119대 연방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발의됐다.
10. 소비자들의 3년 후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FRB의 올해 추가 금리 인하 전망도 후퇴했고 월가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11. 한국시간 14일 헌법재판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이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오는 16일 2차 변론 기일부터 출석 여부와 무관하게 심리가 진행될 방침이다.
12.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 시기를 한국시간 15일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흘에 걸쳐 집행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걸로도 알려졌다.
13. 오늘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됐다.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가 가라앉은 가운데 대형 기술주들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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