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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일본이 한국보다 10배 더 기대돼” 망언 라디오코리아|입력 03.12.2025 19:06:55|조회 6,866
MLB.com, 일본 개막 시리즈 앞두고 LA 다저스 선수들 인터뷰
프리먼 “오타니, 야마모토, 사사키 등 日 수퍼스타들 함께”
“도쿄와 일본에 대해서 많은 좋은 얘기들 들어 흥분돼”
1주일 후에 일본 도쿄에서 2025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한다.

일본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2연전으로 격돌한다.

MLB.com이 오늘(3월12일) 도쿄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LA 다저스 선수들의 소감을 전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MLB.com은 오늘 기사에서 LA 다저스 선수들 인터뷰가 손자 첸 LA 다저스 Beat Newsletter에 있는 내용을 발췌한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부터 요시노부 야마모토, 클레이턴 커쇼, 프레디 프리먼, 테오스카 헤르난데즈, 토미 에드먼 현수, 맥스 먼시, 미겔 로하스 등의 인터뷰 내용이 담겼다.

그런데 프레디 프리먼의 인터뷰 내용이 한국 LA 다저스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프레디 프리먼은 일본 도쿄 시리즈를 기다리고 있다며 지난해(2024년) 한국 서울 개막 시리즈 때가 뭐였던 이번 시리즈가 10배는 더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정확히 프레디 프리먼이 발언한 원문 표현은 “I think it's gonna be 10 times whatever Korea [the 2024 Seoul Series] was” 였다.

프레디 프리먼이 그렇게 발언한 이유는 그 문장 바로 뒤에 나오는 “just because with Shohei and Yoshi and Roki, and then you've got Shota and Seiya on the Cubs”에 의해 일본인 수퍼스타들이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에 많기 때문으로 설명된다.

즉 이번에 일본에서 개막 시리즈가 개최되는데 일본 출신 수퍼스타들이 많으니 재미있을 것이라는 의미로 보인다.

지난해 열렸던 한국 서울 시리즈는 LA 다저스와 샌디에고 파드레즈 경기였는데 한국 출신 선수로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김하성만이 유일했다. 

프레디 프리먼은 도쿄와 일본에 대해서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매우 기대되고 2승을 거둘 수있다면 끝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프레디 프리먼 발언에 많은 한국 팬들은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지만 굳이 10배라는 표현까지 사용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냐면서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맥스 먼시가 야구 문화가 각 나라마다 다르다면서 한국과 멕시코에서도 경기를 해봤지만 고유의 야구 문화가 있다며 이번에 일본 문화에 대해 접해볼 기회가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레디 프리먼 발언에 비해서 맥스 먼시 발언은 어느 나라 팬들이 듣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한국 팬들은 더 프레디 프리먼 발언에 섭섭함을 느끼고 있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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