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현재 5만 9천명 구금중 트럼프 1기 5만 5천명 기록 뛰어넘어
수용능력 4만 1500명의 140%, 형사범죄자 비율 70%대에서 50%이하로
Photo Credit: detention centers
트럼프 행정부의 ICE 이민세관 집행국이 6월말 현재 불법체류자 5만 9000명이나 구금하고 있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50%나 급증한 것이고 수용능력 4만 1500명 보다 140%로 초과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작전에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체포와 구금이 기록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ICE 이민세관 집행국은 6월말 현재 체포한 불법체류자들을 5만 9000명 구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1기때 최고치였던 5만 5000명을 뛰어 넘어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바이든 임기말에 비해 이민구치시설에 수용된 구금자들이 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법적 수용능력인 4만 1500명 보다 140%를 기록해 훨씬 초과하고 있다
이민 구치시설이 크게 붐비고 일부는 각 지역의 일반 교도소들, 심지어는 민간 감옥을 빌려 구금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재 구금돼 있는 불법체류자들 중에 47%만 형사범죄자들이어서 트럼프 2기 초반의 70% 안팎에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자 체포작전이 갈수록 숫자를 늘리기 위해 형사범죄자들을 우선하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잡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라큐스 대학이 추적하고 있는 불법체류자 구금자들을 보면 6월들어 구금자들이 5만명을 넘어 급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1일 현재 구금된 외국인들은 5만 1300여명으로 ICE가 미국내에서 체포한 사람들이 66%인 3만 4000명이고 34%인 1만 7000여명은 국경 인근에서 CBP가 체포한 것으로 분류되고 있다
6월 15일에는 구금자들이 5만 6400명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ICE의 미국내 체포가 70%인 3만 9000여 명이고 30%인 1만 7000여명은 국경 등에서 CBP가 붙잡은 사람들로 나타났다
2월과 5월 까지는 구금자들이 매달 4만명대 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했던 직후인 1월 26일에는 구금자들이 3만 9000명으로 38%인 1만 5000명만 ICE가 미국내에서 체포한 사람들이고 62%링 2만 4000명은 국경부근에서 CBP 붙잡은 외국인들로 나타나 현재와 정반대 였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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