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수만 달러 상당의 디젤 연료를 훔쳐온 조직적 절도범들이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7일) 약 1년에 걸친 끈질긴 수사 끝에 페리스에 거주하는 40살과 27살 남성을 대규모 연료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에 대한 수사는 지난해 5월, 리버사이드 카운티 메카 지역의 한 업소에서 2,100달러 상당의 디젤 연료가 도난당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용의자들은 현장에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지만, 조사 결과 이들이 주유기 펌프를 조작하고 연료를 몰래 운반할 수 있도록 특수 개조된 차량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런데 이들의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달(3월) 11일에는 코첼라 지역에서 약 9,000갤런, 시가 6만 3,000달러에 달하는 디젤을 한꺼번에 훔쳐 달아났다.
당국은 지난 1년간 페리스, 홈랜드, 애플 밸리 등 인랜드 엠파이어 전역에서 여러 차례 압수수색을 벌인 끝에, 연료 절도와 차량 개조 증거를 확보하고 용의자들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검거에는 철도 경찰(UPRP)과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CHP) 등 다수의 법 집행 기관이 공조했다.
현재 용의자들은 중절도와 조직적 소매 절도 등의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당국은 추가 공범이나 유사 범죄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