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밍턴 지역 110번 하버 프리웨이 지하 터널에서 발생한 화재로 오늘(6일)까지 일부 구간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5일 저녁 7시 50분쯤 해리 브리지스 블러바드와 채널 스트릿 사이 프리웨이 아래 터널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노숙자 야영지에서 시작된 불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직후 110번 프리웨이는 양방향 모두 폐쇄됐으며, 어제(5일) 오전 남쪽 방면 차선은 재개통됐지만 북쪽 방면은 여전히 통제 중이다.
소방당국은 터널 내부에 건축용 목재와 각종 잔해물이 계속 타고 있어 진화 작업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터널 길이가 최소 150피트에 달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중심부까지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A소방국과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는 현재 프리웨이 구조 안전성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칼트랜스는 콘크리트와 철근, 교량 지지 구조물이 열에 손상됐는지 조사 중이며, 차량 통행을 견딜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현장 정리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구간의 혼잡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샌피드로 지역에서 가피 스트릿이나 하버 블러바드, 웨스턴 애비뉴 등을 우회도로로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