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올해 처음으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됐다.
오렌지카운티 모기·매개체 관리국(OCMVCD)은 뉴포트비치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감염 모기는 캠퍼스 드라이브와 잼버리 로드, 73번 주고속도로, 존웨인 공항 일대에서 발견됐다.
올해 오렌지카운티에서 보고된 인체 감염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앰버 셈로우(Amber Semrow) 과학기술서비스 국장은 이번 검출 사례는 지역 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확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사람에게 전파된다. 모기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새의 피를 빨아먹은 뒤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관리국은 해당 지역에 대한 모기 감시와 방제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바이러스 활동을 알리는 경고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고인 물 제거가 가장 효과적인 모기 방제 방법이라며 화분 받침대와 물통, 반려동물 물그릇 등 각종 용기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