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100배 즐기기
당신의 골프 매너는 몇점?
골프에서 에티켓을 중요시하는 것은 다른 스포츠와 달리 대부분 심판원의 감독 없이 플레이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골프를 칠때 반드시 에티켓을 지켜야 하는 큰 이유가 아닐까요?
에티켓은 골프규칙집 제1장에 명기된 규정입니다. 안전과 다른 플레이어에대한 배려, 플레이 속도,
코스의 선행권, 코스 보호 등의 정신이 주요 내용이며, R&A골프규칙'에 내용이 나와 있는부분은
*표시를 하고 그 내용을 상세하게 별도로 소개했습니다.
골프규칙 서론에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코스에서 항상 다른 플레이어를 배려하는 일이다"
라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1. 단정한 복장
각 골프장마다 복장규정이 다를경우도 있지만 골프를 칠 때 복장은 단정하게 입는 것이 기본입니다.
예전에는 클럽하우스 들어갈 때 조차 양복을 입어야 했는데요. 요새는 많이 대중화 되어서 양복이 아니더라도
단정한 복장으로 입장하셔야 합니다. 예컨대 민소매나 옷깃이 없는 라운드티,지나치게 짧은 바지나
치마, 속옷이 비치는 옷, 트레이닝 또는 청바지 등은 곤란합니다.
2. 티오프 타임 지키기
골프장을 이용할 때는 티오프 시작 30분 또는 1시간 전에 미리와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와서 몸을 풀고 연습을 하면 더더욱 좋겠죠. 플레이 시간이 늦어지면 다음조에 영향이 가고
한차례씩 늦어지다 보면 마지막 조는 매우 큰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티오프 시간을 지키도록 합시다.
3. 퍼팅 그린 위에 생긴 볼 자국 보수하기
퍼팅 그린에 올라가면 볼이 떨어지면서 생긴 볼 자국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들은 대개 이 자국을 메우지 않고 그냥 지나칩니다. 이런 자국은 퍼팅할 때 방해가 됩니다.
따라서 볼 자국은 가급적 표가 나지 않도록 메워주고 가는게 예의입니다.
앞으로는 아마추어 골퍼들도 볼 자국을 골프대회 중계 방송을 보면 투어 프로들은
거의빠짐없이 이 자국을 메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보수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
4. 이동은 신속하게
이동을 할 때에는 신속하게 이동해야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앞 뒤에 플레이 하는 팀과의 간격 조절도 중요합니다.
특히,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 필드를 벗어나 꼭 카트 로드를 이용하여 이동하여야 합니다.
5. 동행 예절
동반자들의 샷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자기 샷이 끝났다고 마지막 플레이어가 치기 전에
성급하게 앞으로 걸어가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특히,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샷을 하는 경우, 자신만 치고 나면 곧장 앞으로 나아가는 골퍼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위험할 뿐 아니라 예의에도 어긋납니다.
동반자 모두가 티샷을 한 뒤출발해야 하며, 그린 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홀 아웃했다고 다음 홀로 이동하거나 그린을 떠나카트로 간다거나 하는것은 삼가고
동반자들이 모두 홀 아웃할 때까지 기다려주는게 예의입니다.
6. 필드내에서는 금연
얼마전 미국내 한 골프장에서 흡연금지라는 한글 팻말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만큼 필드내에서 담배를 피는 한국사람이 많다는 이야기인데요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
골프장 안에 흡연 구역이 따로 지정되어 있으니 지정된 구역에서만 담배를 필수 있도록 합니다.
7. 연습 스윙 요령
연습 스윙은 주위를 잘 살펴보고 난 다음 해야 합니다 자신이 무심코 스윙을 하면
옆에 있던 동반자나 캐디 혹은 다른 사람들이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치지 않는 안전한 공간에서 스윙 연습을 하도록 합니다.
또 연습 스윙이나 샷을 할 때 돌이나 자갈, 모래, 나뭇가지 등이 날아가 다른 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8. 주의 의무
볼을 치기 전에 볼이 날아갈 방향과 위치에 코스관리원이나 사람이 있을 때는 경고를 해야 합니다.
흔히 '볼'하고 크게 외치고 또 자신이 친 볼이 앞 팀이나 이웃 홀로 갈 때도 마찬가지다.
9. 순서 지키기
티잉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순서가 올 때까지 볼을 티업해서는 안됩니다.
다른 플레이어가 플레이를 할 때 볼 가까이는 혹은 바로 뒤에 서 있어도 안됩니다.
10. 동작과 소음 금지
동반자가 샷을 할 때는 말하거나 잡음을 내거나 움직여서도 안됩니다.
딸꾹질이나 재채기가 갑자기 나올 때도 가급적 샷을 하는 동반자와 반대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손으로 가볍게 입을 막고 최대한 소리를 낮춰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휴대혼 소리가 자주 울려 방해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운드 중에는 동반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진동 혹은 벨소리를 최대한 낮게 설정 하는 매너를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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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멀리건
동반자들이 '멀리건'을 주지 않으면 멀리건을 할 수 없습니다. 어떤 골퍼들은 자신의 볼이
OB가 나거나 워터해저드에 빠지면 스스로 '멀리건' 이라고 말하고
그 자리에서 다시 볼을 치는 경우가있는데 이는 절대 해선 안될 행동입니다.
동반자들이 '멀리건'을 주면 '고맙다'고 예를 표하고 다시 치도록 합니다.
12. 플레이하는 볼을 바꿀 때는 동반자에게 꼭 알려야 합니다.
OB가 나거나 워터해저드에 볼이 빠져 어쩔 수 없이 새 볼을 쳐야 할 때는 반드시 새 볼을 친다는 사실을
동반자에게 알리고 어떤 볼인지 말해줘야 합니다.
라운드를 시작할 때 자신의 볼 브랜드와모양을 동반자에게 보여 확인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13. 준비완료
자신이 볼을 쳐야 할 차례가 오기 전에 항상 준비해야 합니다.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가서 장갑을 끼고 볼을 찾고 티를 꺼내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장갑을미리 끼고 볼과 티를 손에 잡고 있다가 자신의 차례가 되면 티잉 그라운드에 바로 올라가
티를 꼽고 볼을 놓아 바로 티샷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페어웨이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린까지의 거리를 감안해 알맞은 클럽을선택해 자신의 차례가 되면 바로 샷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14. 벙커 정리 요령
벙커 샷을 하고 대부분의 골퍼들은 정리를 합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다 다릅니다.
자신이 밟았던 자리를 고무래로 한 두 번 긁고 마는 골퍼들이 많은데
이것은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벙커는 언제나 깨끗하게 정리 해야 하며,발자국이나 샷한 자국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1)벙커에 들어갈 때는 볼 뒤에서 접근합니다.
2)고무래는 샷을 한 뒤 바로 집을 수 있도록 벙커 밖 가장 가까운 곳에 둡니다.
3)모래를 고를 때는 발자국이나 움푹 팬 자국이 남지 않도록 평편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4)샷 자국 뿐만 아니라 걸어간 발자국까지 정리해야 합니다.
15. 잠정구 고지
볼이 OB가 나거나 해저드 방향으로 날아가 분실 우려가 있으면 잠정구를 쳐야 합니다.
이 때 동반자에게 반드시 '잠정구(Provisional ball)'를 친다는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
16. 안전 운전
카트를 몰 때는 조심해서 안전운전 해야 합니다.
대개 자동자 면허증을 확인하지는 않지만 만약 사고가 났을때 면허가 없다면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사가 심한 곳에선 반드시 서행하도록 하며, 카트 운행과 관련해 많이 발생하는 사고유형은
동반자가 캐디가 다 안전하게 탑승하지 못한 상황에서 서둘러 출발하는 것입니다.
또 플레이어나 캐디가 카트 뒤쪽에 실린 클럽백에서 클럽을 고르고 있는 중에 카트를 운행하거나
급브레이크를 밟는다든지 급커브 때 서행하지 않아 추락사고가 생기는 경우 있습니다.
카트가 이동하고 있을때 카트 밖으로 몸이나 고개, 발을 내밀어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17. 양보의 미덕
플레이어는 약간 빠른 속도로 플레이하여야 합니다.
앞서간 조와 속도를 맞춰야 하고
앞에 한 홀이 비어 있고 후속조(팀)를 지연시키게 되면 '패스'시켜야 합니다
18. 드롭 방식
볼 드롭은 정직하게 해야 합니다.
볼을 던져도 안되고 볼이 그린 방향을 향해도 안됩니다.
볼은 어깨 높이에서 자유낙하 시키되 그린에서 먼 방향으로 드롭합니다.
19. 언플레이어블
볼이 간혹 나무옆이나 치기 어려운 옆으로 들어가면 라이(Lie)를 개선하고 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매치플레이에서는 그 홍의 패배, 스트로크플레이에선 2벌타입니다.
만약 치기 어려운 곳이라면 '언플레이어블(Unplayable)'을 선언하고 1벌타를 받은 뒤
볼이 있던 지점에서 두 클럽 이내에 드롭하고 샷을 하면 됩니다.
20. 누가 먼저 할까
티샷 이후의 샷하는 순서는 볼이 그린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플레이어부터 합니다.
초보 골퍼들은 흔히 순서를 어기고 먼저 티샷하려는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동반자가 다칠 수 있으니 플레이 순서는 꼭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만일 볼이 뒤에 있는 골퍼가 클럽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문제가 있다면 양해를 얻어 먼저 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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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불우이웃 돕기
동반자의 볼이 러프지역으로 들어갔다면 가급적 함께 볼을 찾아 주는 것이 예의 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볼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 하는게 아니라
볼을 찾는 시간은5분으로 제한돼 있습니다.
못찾으면 로스트볼을 선언하고 플레이를 진행해야 합니다.
22. 풋 & 핸드 웨지
풋 웨지(Foot wedge)는 발로 하는 웨지샷을 비꼰 말입니다.
볼이 놓인 자리의 라이가 나쁠때 동반자들이 보지 않는 사이 발로 슬쩍 볼을 찬 뒤 다음 샷을 하는 얌체 골퍼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깊은 벙커에서 샌드웨지 대신 손으로 볼을 던져 내는 '핸드웨지(Hand wedge)'도 비슷한 표현입니다.
23. 필드 레슨
흔히 초보 여성 골퍼가 남성 골퍼와 함께 라운드를 하면 남성 골퍼가 신사도를 과도하게 발휘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샷을 하기 전이나 한 후에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얘기하다보면 플레이 속도를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그럴 때는 플레이 속도를 감안해 적당하게 조언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뒷 조의 플레이어들이 늘 보고 있다는 점을 유의합니다.
24. 깨끗한 그린과 홀
퍼팅 그린에 올라가기 전에 혹시 풀잎이나 흙 조각이 골프화 바닥에 덕지덕지 붙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만약 그렇다면 잘 털고 그린에 올라가야 합니다.
퍼팅 그린 위에 흙 조각이나 풀잎 등이 떨어져 있으면 퍼팅에 방해가 됩니다.
플레이어들이 이런 점에 세심하게 신경써야 합니다.
초보 골퍼 중에는 퍼팅 그린 위를 걸을때 신발을 질질 끌듯이 걷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동도 해선 안됩니다.
퍼팅 그린은 언제나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25. 인치윙
퍼팅 그린 위의 볼을 마크할 때 실제 볼이 놓인 지점보다 홀겁에 약간 더 가깝게 플레이스(Place)하는 골퍼가 있습니다.
그런 골퍼를 '인치 웜(Inch worm)'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이는 분명한 규칙 위반이며 2벌타를 받아야 합니다.
26. 신속 마크
퍼팅 그린 위의 볼은 신속하게 마크해야 합니다. '어차피 퍼팅할 거 뒀다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다간 큰코 다칩니다.
동반자가 스트로크한 볼이 자신의 볼을 건드리면 동반자와 2벌타를 받아야 합니다.
27. 누가 와서 뽑나요
퍼팅 그린 위의 깃대는 과연 누가 뽑아야 할까.
한 조의 볼이 모두 그린 위에 올라갔다면 깃대는 가까운 플레이어가 뽑아 주는 것이 센스입니다.
뽑은 깃대는 볼이 없는 가장자리에 조용히 내려놓거나 그린 밖 프린지에 잔디가 상하지 않도록 살포시 놓습니다.
28. 퍼팅은 제대로
오늘따라 골프가 잘 되고 쉽게 온그린됐다고 흥에 겨워 터퍼를 돌려잡고 당구를 치듯이 퍼팅하면 2벌타를 받습니다.
골프규칙 14-1에는 플레이어는 볼을 클럽 헤드로 올바르게 쳐야 하며
밀어내거나, 긁어내거나, 떠올려선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29. 컨시드
동반자들로부터 '컨시드' 혹은 '오케이'를 받기 전에는 컨시드가 아닙니다.
볼이 아무리 홀에 가까이 붙어도 제멋대로 볼을 집어 들어선 안됩니다.
골프는 원래 볼을 홀컵안으로 넣어야 마무리 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골프 규칙에 따르면 '스킨스'와 '매치플레이'에선 컨시드가 있지만
'스트로크플레이'에선 컨시드가 없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라운드를 할 때는 동반자들이 '컨시드'를 주면 그것으로 홀인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골프룰을 잘 모르는 골퍼들이 볼이 홀에 가깝게 붙었다고 임의대로 볼을 집어 들고는
컨시드를 받은 것처럼 하는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그렇다면 볼이 홀에 얼마나 가까이 붙었을 때 컨시드를 주는 것이 좋을까요
대게 볼이 홀컵네거 퍼터의 그립을 제외한 샤프트 길이 이내에 붙으면 컨시드를 줍니다.
일부 골프장에는 아예 홀컵 1m주변에 흰 원을 그려놓고 그 안에 볼이 들어가면 컨시드를 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30. 기대지 마세요
홀컵에 들어간 볼을 꺼낼 때 퍼터를 짚고 힘주어 기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린에 닿는 부분에 압박이 가해져 그린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31. 알까기
내기 골프에서 간혹 '알까기'를 하는 골퍼들이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티잉 그라운드에서 플레이어끼리 볼을 확인하기도 하지만 그 볼을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볼이 분명히 OB가 났는데도 OB지역에 있는 볼을 몰래 들고 나와 OB가 나지 않았다고 우기거나
없어진 볼 대신 똑같은 볼을 두고 볼이 있다고 주장하는 골퍼들을 보면 정말 한심할 따름이지요.
32. 기록은 어디서
마커를 정해 스코어 카드는 소러 매기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흔히 스코어 카드 기록을 캐디가 하도록 두는데대개 스코어 카드에 기록하는 경우,
다음 홀로 이동중에 하는 이는 좋은 습관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자신이 직접 기록하고 동반자에게 확인을 받는게 좋습니다.
골프대회에서도 그렇게 시행합니다.
33. 그림자도 피하라
퍼팅 그린에선 동반자의 퍼팅 라인을 밟아서는 안됩니다.
초보 골퍼들은 이런 예의를 몰라 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반자의 퍼팅 라인을 마구 밟으며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하는 골퍼가 있는데 이런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합니다.
또 동반자가 퍼팅을 할 때는 자신의 그림자가 퍼팅 라인에 비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34. 깃대는 누가 꽂나
한 조의 홀 아웃이 끝나면 깃대는 제자리에 꽂아 놓고 가야 합니다.
대개 캐디가 깃대를 꽂기는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그 조의 누구라도 깃대를 제자리에 꽂으면 됩니다.
홀컵 안에 보면 깃대를 세우는 구멍이 있습니다.
그 자리에 똑바로 서도록 깃대를 잘 꽂아야 합니다.
35. 슬로~ 슬로~ Slow play
2007년 미국 LPGA 투어 신인왕인 안젤라 박은 시즌 첫 대회로 열렸던 SBS오픈에서 슬로 플레이어로 2벌타를 받아 공동 5위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 벌타가 없었다면? 소렌스탐과 우승을 겨뤄볼만 했겠지요. 프로들도 쉽게 고칠 수 없는게 바로 슬로 플레이입니다.
거북이처럼 행동이 느린 골퍼들 때문에 한 홀에서 두세 팀이 기다리고 있다면 정말 속이 타지요,
아마추어 골퍼들로 가장 시급히 고쳐야 할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슬로 플레이입니다.
미국 PGA에선 같은 조에서 첫번째 샷을 하는 선수에게 60초, 나머지 선수에겐 40초의 시간을 줍니다.
이를 어기면 첫번째는 경고, 두번째로 어기면 1벌타, 세번째 2벌타, 네번째는 실격입니다.
LPGA투어는 2004년 지연 플레이에 대한 구체적인 범위를 몇 가지를 정했습니다.
뒷 조는 앞 조가 지나간 자리를 14분 이내에 통과해야 합니다. 파5 홀에서 뒷 조 선수들이 그린을 벗어나기 전에 티샷을 해야 합니다.
기준 타수 1타마다 30초씩 계산하고 거기에 10초를 더한 시간을 초과하면 안됩니다.
이를 위반 할 때는 스트로크 플레이에선 2벌타,매치 플레이에선 해당 홀의 패가 되며, 되풀이하면 실격 처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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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필드로 나갈 준비가 되셨나요?
골프를 잘하고 못하는 것과는 별개로 꼭 알아두어야 할 골프 룰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실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골프 초심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고,
혹은 알더라도 잘못 알고 있는 경우,
상대방에게 누가 될 수 있는 대표적인 몇가지를 짚어 보았습니다.
Tee up할때
1. 티박스라고 하는 공간에 두개의 티 마크를 잇는 선을 전방의 한 변으로 삼고 깊이는 두개의 클럽 길이로 합니다.
  그 안쪽에서 티업을 해야 하며 이를 위반 하였을 경우 상대 플레이어로 부터 다시치기를 요구 받게 되면 다시 쳐야 합니다.
2. 티업한 공이 떨어졌을때는 그 공은 아직 인 플레이의 상태는 아니므로 다시 티업해도됩니다.
  떨어진 공을 그대로 칠 수도 있지만 불리한 조건에서는 다시 공을 놓아도 무방합니다.
3. OB가 될 경우는 +2타의 패널티가 있으며 원위치에서 다시 플레이를 합니다.
  해저드에 공이 떨어졌을 때에는 드롭을 하거나 공의 원위치에 놓고
  다시 칠 수 있고, +1타의 벌점이 있습니다.
4. 공을 쳤는데 나무.. 그밖에 장애물이 많아서 페어웨이로 돌아왔다면 변함없이 그대로 두번째 샷을 해도 무방합니다.
5. 일단 친 공에는 손을 대지 않으며 흠이 생긴 공을 바꿀 시에는 반드시 다른 플레이어가 입회를 해야 합니다.
  또한 5분 이내에 공을 찾지 못하면 로스트 볼로 간주합니다.
그린에서의 룰
1. 그린에서 실수로 남의 공을건드렸을 때 건드려진 사람의 공은 원위치에 다시 놓고 패널티가 붙습니다.
2. 공을 쳤는데 실제 두더지 구멍에 공이 빠져서 공을 다룰 수 없는 상황이라면
  패널티 없이 드롭할 수 있습니다.
3. 그린의 면을 손으로 만지면 안되며 손으로 공을 굴리거나 그린 면을 비비거나
  쥐 뜯는 행위는 모두 금지 입니다.
벙커에서의 룰
1. 벙커에서는 그 어떤 것도 주울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돌맹이, 낙엽, 새똥, 나뭇가지 등이 플레이에 방해가 되어도 제거 할 수 없습니다.
2. 공을 치기 전에는 벙커의 발자국을 다지거나 고를 수 없습니다.
  이는 모두 패널티에 부여 받게 됩니다.
3. 벙커에서 샷을 하기 전 클럽이 모래에 닿으면 라이개선으로 간주하여 +2 벌타를 받게 됩니다.
  빈스윙을 하려면 클럽을 짧게 잡고 모래에 닿지 않게 하셔야 합니다.
4. 기본적인 에티켓은 나의 공이 벙커에서 탈출하고 나올때는 다음 사람을 위하여 모래를 고르게 정리합니다.
클럽에 관한 룰
1. 개인 플레이의 총 클럽의 제한 갯수는 14대 까지 입니다.
  14대 이상으로 플레이를 하면 위반행위이며 타인의 클럽도 빌릴 수 없습니다.
  드라이버 우드든 아이언이든 퍼터든 모두 합해서 14대까지 허용범위입니다.
2. 에티켓으로 말씀드리면 상대방이 이전에 샷을 하기 위하여 사용했던 클럽의 번호나 종류를 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지켜야 할 룰
1. 아무리 봐도 칠 수 없는 상태일때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플레이 불능을 선언하고 언플레이 볼을 칠 수 있습니다.
2. 티잉그라운드에서는 스코어가 좋은 순서대로 치는 것을 원칙적으로 합니다.
  만약에 어겼다면 상대방의 요구가 있을경우 패널티 없이 다시 치게 됩니다.
3. 그린이나 러프에서는 거리가 가장 많이 남은 플레이어가 먼저 치게 됩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룰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숙지하여야 하는것들만 정리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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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골퍼를 위한 골프이론
[1] 홀인원
어느 홀의 티박스에서 친 공이 한번에 홀컵으로 들어가는 경우입니다.
주로 Par 3 홀에서 가능하겠지요. 물론 Par 4 인 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엄청난 장타자가 아니고는 불가능합니다.
[2] 파
어느 홀에서 규정타수를 쳤을 때 쓰는 말입니다. 즉, Par 5의 홀에서 경기자가 5번 공을 쳐서
그 홀의 홀컵으로 공을 넣으면 "파"를 했다고 합니다. Par 가 기본입니다.
18홀 내내 파를 하면 72타를 친게 됩니다.
[3] 버디
어느 홀에서 하나 적게 친 경우입니다. Par 3 에서 두번만에.. Par 4에서 3번만에..
Par 5에서 4번만에 홀컵에 공을 넣으면 버디입니다.
18홀 내내 버디만 하면 54타가 되면서 18 언더파가 되는 것입니다.
[4] 이글
어느 홀에서 2개 적게 친 경우입니다. Par 4의 경우 두번만에 공이 홀컵에 들어가면 이글입니다.
Par 5 에서는 3번만에 들어가면 이글이지요. Par 3 에서는 어떨까요? Par 3에서 한번만에
들어가면 2개 적게 친거니까 이글일까요? 아닙니다. 이럴 경우는 홀인원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글은 Par4와 Par5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5] 알바트로스
어느 홀에서 3개 적게 친 경우 입니다. Par 5 홀에서 두번만에 홀컵에 공을 넣으면 알바트로스입니다.
역시 Par 4 인 경우 한번만에 들어가면 어떨까요? 3개 적게 쳤으니 알바트로스? 아닙니다 이것도 홀인원입니다.
따라서 알바트로스는 Par 5 에서 쓰는 말입니다.
[6] 보기
하나 더 친 경우 입니다. 18홀 내내 보기를 하면 90타를 치게 됩니다.
대개 아마추어들이 이런 점수를 기록하지요. 이것도 잘 치는 겁니다.
[7] 더블보기
두개 더 친 경우.
18홀 내내 더블보기만 하면? 108타를 치게됩니다.
일명 백팔번뇌라고 해서 초보자의 점수 기준으로 생각하죠.
[8] 트리플보기
3개 더 친 경우
[9] 쿼트러플보기
4개 더 친 경우
초보자를 위한 간단한 골프용어
라운드 →
볼을치면서 각 홀마다 홀컵에 넣는것까지 하여 정식 골프장 18홀을 도는것을 말함.
오버파 →
규정타수보다 더많은 스코어가 나오는 것.
라인 →
그린에서 공이 굴러갈 방향의 경사도를 말함
티잉그라운드 →
모든 홀마다 첫번째(드라이버, 아이언 파3) 샷을 하는 장소
패어웨이 →
티잉그라운드와 그린사이에 잔디를 잘 깍아놓은곳
러프 →
각홀마다 페어웨이 이외에 깊은 풀속을 말함.
워터해져드 →
골프장내 연못이나 개울을 말함.
벙커 →
웅덩이 를 파놓고 모래를 넣어둔 곳.
에이프런 →
그린과 페어웨이 사이 약50cm~80 cm 로 정도 풀을 잘 다듬어 놓은곳.
그린 →
홀아웃을 할 수 있도록 깃대가 세워진곳
티샷 →
매홀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치는 샷을 말함
어프러치샷 →
그린주변에서 홀 방향으로 하는샷
퍼팅샷 →
에이프런이나 그린에서 홀인을 하는샷
트러블샷 →
페어웨이를 벗어난 지역(볼을 치기가 좋지않는 구역) 벙커, 해져드, 나무밑, 경사등에서 하는 샷
잠정구 →
OB구역으로 볼이 날아갔을때 상대에게 볼을 확인한후 다시친볼 (3타째 샷)
클럽의 종류와 비거리
남성용 (3 I아이언~9번아이언 PW 피칭웨지`AW어프로치 웨지 =`홀컵에근접시킬때` `SW샌드웨지`벙커에서사용` 아이언)등
일반적으로 아이언의 갯수는 보통 9~10개 가 있습니다.
우드
1번 드라이버 (티샷)할때 사용합니다.
3번 스푼 (티샷&쎄컨샷)할때 사용합니다.
5번 클리크 (티샷&쎄컨샷)할때 사용합니다.
거리는 사람들마다 조금씩차이는 있습니다.
그러나 예)7번 I 아이언의 평균 비거리가 140YAD 라면,
6번의 경우 140+10YAD 하시면 되구요,8번의경우140-10YAD 생각하시면 됩니다.
퍼터
그린위에서 홀컵을 향해 공을칠때 사용하는 도구 입니다.
번호가 낮아지면 길이가 지금처럼 대략 10YAD늘어나고,번호가 커지면 10야드가량 줄어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것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