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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3.18.2024 17:29:21|조회 2,072
1.캐런 배스 LA시장이 주력해 온 노숙자 주거 시설 제공 프로그램의 성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 비영리단체가 이에 대해 감사할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케네스 메히야 감사관은 감사를 자청하고 나섰고 모니카 로드리게스 시의원은 노숙자 전담 부서 신설까지 촉구하고 나서 노숙자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검사관 부족으로 LA지역 식당들의 위생실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공중보건국내 직원들의 공석률이 높고 감사관 수도 감소해 결국 식당 위생 검사율이 크게 떨어졌다.

3.SNS에 비폭력 범죄 용의자 사진 공유를 금지한 캘리포니아 주법이 올해부터 시행된 가운데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한 경찰국이 레고로 얼굴을 가린 절도 용의자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권 보호가 목적이지만 일각에서는 커뮤니티 안전보다 범죄자를 우선시하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4.개빈 뉴섬 주지사의 재임 기간 중 캘리포니아주 인구가 50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캘리포니아주의 악명높은 세금과 급증하는 마약·강력범죄 등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5.2030 MZ세대의 60% 가까이가 노후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좀 처럼 잡히기 않는 물가로 생활비 부담에 시달리면서 노후에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비관하고 있다.

6.사회보장연금을 정부 잘못으로 과다 지급했다가 한꺼번에 강제환수에 나서 생활고, 홈리스로 전락시키는 등 물의를 불러일으켜온 사회보장국이 그 관행을 일단 중단하고 개선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7.전국 주택들의 거의 절반인 44.8%나 산불과 홍수,허리케인 등 기후재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부지역과 남부 지역이 가장 위험한 기후재난 위험지역에 있는 주택들은 집보험료가 큰폭으로 올라가고 집값은 등락폭이 커지는 불안정한 상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연방 환경보호청이 일부 표백제와 브레이크 패드 등에 여전 사용되고 있는 백석면 사용을 금지했다. 이로써 1989년 처음으로 발암물질인 석면 사용 중단 명령을 내린지 35년 만에 최종적으로 석면이 완전히 퇴출 조치됐다.

9.미국의 세금이 11월 5일 대선결과로 트럼프의 2조달러 감세가 연장되거나 바이든의 5조달러 부자 증세가 추진되는 상반된 길을 걷게 될 것으로 예고된다. 2017년에 채택한 트럼프 감세조치가 2025년말에 만료되기 때문에 트럼프 전대통령의 재집권시 적어도 연장을 추진할 게 분명하고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부자와 대기업의 세금을 올려 적자감축과 서민지원에 쓰겠다는 승부수를 내놓고 있다.

10.자신이 11월 대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미국이 피바다가 될 것이라는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사례로 적극 부각하고 있는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진의가 왜곡됐다고 해명하면서 반박했다.

11.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7일 국정연설 이후 각종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박빙 구도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연설 이전의 대부분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던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 이후 일부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주 법원으로부터 부과받은 막대한 벌금에 대해 항소하기 위해 필요한 5억달러의 보석보증금을 확보하는데 실패해 항소법원의 선처가 없으면 재산을 압류당할 위기를 맞고 있다. 트럼프 변호인들은 30여개 본드 회사들을 접촉해 4억 5400만달러 벌금에 대한 보석보증금을 확보하려고 애썼으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고 법원에 통보하고 합당한 조치를 요청했다.

13.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피난민이 모여있는 라파지역 지상작전을 강행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미국과 마찰음이 높아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달여 만에 베냐민 네타냐휴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며 대규모 지상작전을 전개하며 실수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1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7%의 기록적인 득표율로 5선을 확정한 뒤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돌아온 영토라 부르며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특히 새 영토를 거쳐 크림반도로 갈 수 있는 철도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15.전국 부동산 시황을 반영하는 3월 주택시장 지수가 51을 기록해 8개월 만에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주택의 재고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담보 대출 금리의 인하와 가격환경 개선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16.생성형 인공지능 AI기술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애플이 구글의 AI모델 제미나이를 자사 기기에 탑재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사의 협상이 타결될 경우 구글은 20억명 이상의 아이폰 사용자가 제미나이를 사용하게 되고 애플도 이를 계기로 오픈AI를 품은 마이크로소프트를 따라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정례회의를 앞두고 엔비디아와 알파벳 등 기술주의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20%, S&P500지수는 0.63%, 나스닥지수는 0.82% 각각 상승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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