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준이 올해 두 차례만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인하 시기도 더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시장에서 나오는 가운데, 오늘 끝나는 FOMC회의에서 어떤 금리 정책 방향성이 제시될 지 주목된다.
2. 높은 모기지 금리와 매물 부족으로 얼어붙었던 CA 주 주택시장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 모기지 금리가 6%대로 떨어지면서 남가주를 중심으로 지난 2월 주택 거래가 1년반만에 가장 많았다.

3.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한 후에도 일하기를 원하거나, 필요에 의해 돈벌이에 나선 노년층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근로자의 1/6인 5천5백만명이 65세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4. 오늘 LA시는 2억 9천만 달러에 달하는 재정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시 공무원 직 전체의 5%에 해당하는 2천개의 비어있는 직위를 없애는 등, 예산균형을 맞추기위한 대대적인 작업에 착수한다.

5. 모든 유권자들에게 우편 투표지가 배송되고, 사전 투표 센터가 문을 여는 등, 조기 투표제도가 크게 확대됐지만, 투표율 증가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6. 재미한인사회가 다시 한번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적법 개정을 청원했다. 해외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들에 대한 엄격한 국적이탈 규정을 개정, 또는 삭제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7. 기본소득 무상지원 플랜을 채택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한달에 500~1000달러씩 무상 제공하는 지역정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로 민주당 지역 정부들로, 모두 30여곳으로 확산됐다.

8. LA카운티에서 Airbnb나 단기 임대 숙소에 대한 새로운 조례안이 1차 통과됐다. 한달 이상 장기 임대와, 세컨드 하우스, 게스트 하우스, 투자 부동산은 금지되고, 연간 $914의 fee를 납부해야 한다.

9. LA카운티가 노인 학대 피해자를 위한 보호소를 신설한다. 학대를 당하거나, 노숙 위기에 처한 노인들을 위한 시설로, 이들을 정신적 경제적으로 돕겠다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10. 최근 들어 중남미 전문 절도범들이 이른바 ‘절도 관광’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허술한 비자 면제 프로그램과, 느슨한 보석제도로 인해 남가주가 절도범들의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1. 대기 오염이 가장 심한 국립공원 4곳이 세쿼이아와 킹스 캐년 국립공원,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모하비 국립보호구역,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모두 CA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2. 연방 대법원이 불법 입국자를 텍사스주 차원에서 체포와 구금을 할 수 있게 하는 이민법 집행을 무기한 보류한지 하루만에, 연방 하급심에서 정반대로 결정을 뒤집어 혼란이 일고 있다.

13. 이강인이 오늘 "응원에 보답해 드리지 못하고 실망하게 해 드려 죄송하다"며 “더 좋은 사람 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강인이 선수들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전했다.

14. 오늘 새벽 서울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8회에만 4득점한 다저스가 결국 5:2로 SD 파드리스에게 역전승했다. 쇼헤이 오타니는 2안타 1타점, 김하성은 무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15. 한편 오늘 경기에 앞서 고척돔에 '폭탄을 터트려 쇼헤이 오타니를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돼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으나, 다행이 아무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16.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