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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3.22.2024 17:31:22|조회 3,033
1.LA시와 카운티의 노숙자 정책이 투입되는 막대한 예산에 비해 성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LA법원이 이에 대한 독립적인 감사를 승인했다. LA시와 카운티 노숙자 서비스국의 지출 대비 성과와 효과, 정확한 데이터 취압 여부, 또 실적 부진에 대한 대응책 마련 여부 등이 감사 대상이다.

2.캘리포니아주에서 남녀 간 임금격차가 11%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아시안 여성의 임금 상승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여성의 고위직 승진과 비지니스 소유 비율 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지만 저임금 근로자 3분2 정도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남녀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3.최근 한인 브로커들이 LA시 직영 골프장 주요 티타임 시간대를 독점한 뒤 재판매 해 논란이 된 가운데 한인 골프 단체가 골프장 측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사태는 한인들의 골프 열기를 돈벌이로 이용한 오랜 병폐로 한인 골프계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미국의 집값 상승으로 시세에서 모기지를 빼고 현금 등으로 꺼내 쓸수 있는 홈 에퀴티,주택담보 가치가 지난1년간 8.6%, 2만 4000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5.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LA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5달러대에 다시 진입했다. 남가주자동차협회AAA는 이제 차량 이동이 많고 봄이 오고 있기 때문에 개솔린 가격이 당분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6.전국에서 400곳이 넘는 국립공원들을 대상으로 공기 오염 정도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국립공원들이 가장 오염이 심했다. 이처럼 캘리포니아주 국립공원들의 공기 오염이 심각한 이유는 산불과 가뭄, 오존층 파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이 꼽혔다.

7.11월 대선에서 재대결을 벌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부 경합주인 펜실베니아에서 같은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그러나 미시간 등 대선 승패를 결정하는 경합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앞서고 있다.

8.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억달러의 공탁금을 내지 못해 재산 압류위기에 빠지고 돈맥경화에 몰렸다가 기사회생하고 있다. 자신이 투자해 세운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이 디지털 월드와 합병하는데 성공해 55억달러 어치의 주식거래가 가능해졌고 지분 60%인 30억달러의 거액을 조달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9.연방하원이 2024 회계연도 본예산 중 그동안 민주당과 공화당간 이견으로 처리하지 못했던 나머지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는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10.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2024 회계연도 예산안 처리 후폭풍으로 축출 압박에 직면했다. 공화당은 이미 지난해 9월에 미 역사상 처음으로 자당 소속인 캐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을 해임한 바 있다.

11.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 건물에서 무차별 총격과 화재가 발생해 60여명이 사망하고 140명 이상이 다쳤다. 모스크바 북서부 외곽에 위치한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최소 3명의 무장 괴한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으며 이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12.극단주의 이슬람 테러 단체 이슬람국가 IS가 자체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스크바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IS는 대규모 집회를 공격해 수백 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밝혔다.

13.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의 한 분파가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 대한 테러 공격이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한 직후 미 당국자들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당국자들은 미국은 이달 아프가니스탄에서 본거지를 둔 이슬람국가-호라산 ISIS-K라는 IS분파가 모스크바에 대한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1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러시아와 중국의 거부권 행사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즉각적이고 지속가능한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일부 선출직 비상임 이사국들은 미국 제출안과 별개로 가자지구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다른 대안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다.

15.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틀턴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직접 밝혔다. 왕세자빈은 암의 종류나 단계 등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왕세자 측인 켄싱턴궁도 더 이상의 개인 의료 정보는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

16.전국 의대 교수들이 밤사이 회의를 열어 다가오는 월요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진료 시간은 더 줄이기로 다시 한번 의견을 모았다. 다음 주 차기 의사협회장 결선 투표에서는 강경파로 꼽히는 인물들이 후보로 올라 의료 갈등은 더 거세질 걸로 보인다.

17.오늘 뉴욕증시는 고점 부담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0.77%, S&P500지수는 0.14% 각각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0.16% 올라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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