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잇따라 CA주에서 철수하는 보험사들..2곳 추가로 떠난다 라디오코리아|입력 04.19.2024 14:45:42|조회 7,284
Photo Credit: Unsplash
CA주에서 주택 보험 회사들이 잇따라 철수하는 가운데 두 개의 보험사가 추가로 철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도쿄 해상 홀딩스 계열사인 도쿄 마린 아메리카 보험(Tokio Marine America Insurance Co.)과 트랜스 퍼시픽 보험(Trans Pacific Insurance Co.)은 주에서 주택과 우산 보험 제공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산 보험은 책임 보험의 보상 한도를 초과하는 손실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두 보험사는 CA 보험국에 철수 계획을 제출했으며, 이는 1천130만 달러 상당의 주택 보험 계약 1만 2천556건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 도쿄 마린 아메리카 보험은 40만 달러 상당의 개인 우산 보험 계약 2천732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철수 계획으로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통지를 받게 되며 내년(2025년) 8월 1일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두 회사가 CA주에서 보험 제공을 중단하는 보험사에 포함되면서 주민들은 주택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가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3월) 보험사 스테이트 팜(State Farm)은 CA주에서 약 7만 2천 건의 주택 보험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지난해 CA의 모든 사업체와 개인 부동산에 대한 신규 보험 신청 접수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올스테이트(Allstate), 파머스 인슈런스(Farmers Insurance), 더 하트포드(The Hartford)도 잇따라 중단 계획을 발표했다.  

이채원 기자

댓글 1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