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7월 4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7.04.2019 16:35:08|조회 3,873
1.오늘 남가주에서 노스리지 지진 이후 20년만에 가장 강력한 진도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남가주 전역에서 강한 흔들림이 감지된 가운데 연방지질조사국은 규모 5.5에서 6.5의 강력한 여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오늘 지진으로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에서는 일부 건물과 도로가 파손되고 화재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3.오늘 발생한 강진으로 남가주 곳곳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공포에 떨어야했다. 라디오코리아 유튜브 댓글과 카카오톡으로 지진을 느낀 한인들의 제보와 문의가 쇄도했다.

4.독립기념일을 맞아 오늘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꽂놀이와 다양한 이벤트들이 LA를 비롯한 남가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5.독립기념일에 한인들의 파워는 숫자면에서 약해지고 있지만 고학력, 고소득, 정치력면에서는 위상이 강해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현재 미국내 한인 인구는 공식 통계로 106만 3천 명으로 감소했지만 고학력, 고소득, 시민권취득 면에서는 전체 이민자들은 물론 미국 태생들을 추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인구조사 떄 시민권 보유를 파악하려던 정부 계획이 법원에 가로막힌 것과 관련해 행정명령 발동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부 내에서 행정명령이 성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상당한 회의론이 나오고 있다.

7.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관철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꺼내든 국방 예산 전용 카드에 2심 법원도 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공약 1호로 내세운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사업은 큰 차질을 빚게됐다.

8.새로운 비핵화 협상에서는 북한이 협상도중에는 대량살상무기의 생산을 완전 동결하고 미국은 인도적 지원과 연락관 파견을 허용하는 방안부터 모색할 것이라고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밝혔다.

9.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에 분노한 한국 시민들을 중심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 브랜드 앞 릴레이 시위와 함께 일본 제품과 일본 여행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10.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강행으로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미국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은 물론 중국의 영향력 확대 등 지역 현안 대응에 있어 한미일 3자 협력이 필수적이라기 때문이다.

11.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등판하는 LA다저스 류현진이 오늘 10승에 다시 도전한다. 류현진은 잠시 후 6시10분 다저스테디움에서 샌디에고를 상대로 선발등판하고 라디오코리아는 6시부터 생중계한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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