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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7.05.2019 16:50:52|조회 2,214
1.어제 LA북동부에서 규모 6.4 강진이 발생한 이후 1700여 차례의 여진이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며칠 내에 본진보다 더 강력한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2.어제 진도 6.4의 강진이 남가주를 강타한 가운데 빅원 공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한인들은 재난 안전 키트를 구비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3.미국은 국경을 넘는 밀입국자들과 눌러앉은 체류시한 위반자들을 합해 불법이민자들을 체포,수용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이민자들을 하루에 63만 8천명을 수용하는데 3천5백만 달러씩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인구조사 때 시민권 보유 여부를 물으려던 정부 계획이 법원에서 가로막힌 것과 관련해 행정명령 발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구 획정과 예산안 책정을 위해 시민권 질문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남가주 학국학원이 윌셔 사립초등학교 건물 장기 임대를 강행한 가운데 LA총영사관이 추가 제재에 나섰다. 총영사관은 학국학원 이사 4명과 조력 인사들에 대한 한국 입국 금지 명령 조치를 건의하고 범동포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을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6.LA카운티에서 홍역 환자가 추가 발생해 총 11명으로 늘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11명의 환자 중 8명은 해외 여행시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7.LA시 렌트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가 하락하면서 전국에서 렌트비가 비싼 도시 5위에서 6위로 한단계 내려갔다. 하지만 LA지역의 렌트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주민들의 거부비 부담은 커지고 있다.

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면담을 거듭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오바마 전 대통령측은 김정은과 면담을 추진한 적도 고려한 적도 없었다면서 즉각 반박했다.

9.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청와대가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수요일 30대 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했고 정부 차원의 외교전도 시작할 방침이다.

10.미국의 6월 실업률이 3.7%로 올라갔지만 22만 4000개의 일자리를 늘려 고용 열기를 회복했다. 고용지표 개선에 따라 7월말 금리를 0.5 포인트 대폭 인하할 가능성은 희박해졌지만 0.25 포인트 내릴 가능성은 아직 60%인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6월 고용 호조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든 영향에 소폭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43.88포인트, 0.16% 내린 26,922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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