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7월 17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7.17.2019 16:51:59|조회 1,564
1.LA총영사관을 사칭해 한국 입국이 금지됐다는 보이스 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라디오코리아 보도 이후 같은 피해를 입었다는 한들의 제보가 쇄도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피싱범들이 기본적인 정보를 파악하고 전문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순간 당황해 속을 수 밖에 없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2.LA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주에 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공 보건에 비상이 걸렸다. 보건 단체들은 쥐의 개체수 증가가 노숙자 문제와 맞물려 질병 확산의 핵심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 정부 차원의 비상사태 선포를 촉구했다.

3.한일 갈등 속에서 한미일 3개국 협력을 강조하는 결의안이 연방 상하원에서 잇따라 통과돼 갈등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이달말에서 3개국 의원들이 워싱턴에서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한일 갈등을 해소할 해법을 본격 모색한다.

4.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LA시간 내일 새벽 청와대에서 만난다. 초당적인 대응을 위해 1년4개월 만에 모인건데 실질적 논의를 이끌고 합의문까지 도출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5.트럼프 행정부가 국경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미군 2천100명을 증파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모두 6천600명이나 배치하고 나섰다. 하지만 국경체포자들은 5월에 최고치에서 줄어들어 미군 증파의 명분이 다소 약해지고 있다.

6.민주당 유색 여성 하원의원들을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공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또 다시 공격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7.지난 2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에 가담했다가 사법당국에 체포된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씨가 어제 보석으로 석방됐다. 안씨는 일단 풀려났지만 스페인으로의 송환 절차와 관련된 재판에서 법정 공방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북한을 비롯해 전 세계 각지의 종교탄압 피해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 미국을 북한을 지난 2001년 이후 종교의 자유와 관련해 매년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해 왔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일본 오사카 정상회담에서 추가 관세부과 중단과 협상 재개에 합의한 이후 미중이 전화접촉에 나섰지만 정체 상황이다. 특히 중국은 협상과 관련한 약속을 하기 전에 미국의 화웨이에 대한 조치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10.연방준비제도는 미국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비교적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연준은 경제성장의 리스크로 미중 무역갈등을 꼽으면서 제조업체들이 무역 협상의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명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라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15.78포인트, 0.42% 하락한 27,219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