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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7.30.2019 17:22:37|조회 1,935
1.북한이 엿새만에 호도반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또 발사했다. 한국합동참모본부는 추가발사에 대비하면서 관련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미 국무부는 북한이 발사체를 수발을 발사한 데 대해 미사일 발사로 규정하면서 상황을 계속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당국자는 이번 발사에 대해 미국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며 의미를 축소했다.

3.미국과 북한의 실무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한측 관리가 지난주 판문점에서 백악관 관리와 만나 정상회담 사진들을 건네받고 실무협상이 곧 재개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4.내년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모두 캘리포니아 주 예비선거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리려면 세금보고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는 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세금보고 내역 공개를 거부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캘리포니아 주 예비선거 투표용지 명단에서 제외 될 수 있다.

5.연방정부가 푸드 스탬프 자격 기준 강화를 추진하면서 전국 310만 여명이 혜택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LA카운티가 반발하고 나섰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푸드스팸프 개정안 추진으로 저소득 주민 4만 여명의 기본권마저 앗아가려하고 있다며 강력 비난했다.

6.LA시가 주택가와 학교, 공원 근처에서 노숙자들의 차량 숙박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연장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차량에 거주하는 노숙자들이 1만6천명이 넘는다면서 이들이 갈 곳을 잃게 된다고 비판하고 있다.

7.전미 소비자 연맹 조사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속았다며 불만을 신고하는 분야는 중고차와 집수리, 의료비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8.전역에서 총격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미시시피 사우스해이븐에 있는 월마트에서 전 직원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졌다.

9.미국이 일본의 대 한국 수출 규제 조치로 촉발된 한일 갈등과 관련해 협상 기간 분쟁을 일단 멈추는 일종의 분쟁 중지 협정에 합의할 것을 양측에 촉구했다. 당사국간 해결에 무게를 두던 미국이 본격적인 역할론을 자임하고 나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내년 대선이 끝날 때까지 무역협상 타결을 늦춘다면 더 큰 손해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재선되며 무역협상이 아예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긴장이 고조된 여파로 소폭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23.33포인트, 0.09% 하락한 27,198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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