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8월 5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05.2019 16:44:40|조회 1,931
1.주말 총기참사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주의, 편견, 백인우월주의, 증오를 강력히 규탄했으나 총기규제에는 침묵을 지켰다. 이에따라 워싱턴 정치권과 대선 레이스에서 총기 규제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되살아나고 있지만 획기적인 규제강화조치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2.지난 주말 전국에서 총기난사 사건으로 수십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에서 또다른 총기규제에 나선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총기와 탄약에 특별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재추진한다.

3.잇딴 총기난사 사건으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올해 LA지역 증오범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증오범죄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은 흑인을 겨냥한 것이였다.

4.북한이 오늘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의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특히 북한은 미사일 발사 후 한미훈련 반발 담화를 발표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5.최대압박으로는 북한 비핵화에 성과를 내기 어려우며 제재완화를 테이블 위에 올려놔야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중단되고 미북협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6.북한이 범위가 넓고 점점 더 정교해진 사이버 공격을 통해 은행과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20억 달러를 탈취해 대량살상 무기 프로그램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유엔 안보리 보고서가 나왔다.

7.일본이 한국에 대한 2차 경제보복을 단행한 가운데 LA한인사회도 문제 해결에 위해 나섰다. 한인단체들은 일본정부 조치의 부당함을 연방의회에 전달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행동강령을 담은 공식 성명을 발표할 방침이다.

8.미 전문가들이 보고서와 언론 기고 등을 통해 한일 갈등 해소를 위해 미국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한일 양국에 추가 조치 중단을 요구하고 세 나라 간 고위급 회담을 주선할 것으로 제안했다.

9.LA한인타운내 라디오코리아 스퀘어 지정은 지난 30년간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해 온 라디오코리아의 역할이 LA시로 부터 인정받은데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라디오코리아 스퀘어 지정은 한인사회가 함께 이룩한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10. 연방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환율조작국 지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위안화의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해 가치가 하락한 것과 관련해 중대한 위반이라고 경고한 직후 이뤄졌다.

11.지구촌의 증시와 환율이 요동치고 있어 경제우려가 급속 확산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해 환율전쟁까지 비화되고 있다.

12.오늘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해 환율전쟁으로 확전되면서 폭락했다. 다우 지수는 무려 767.27포인트, 2.90% 급락한 25,717에서 거래를 마쳤다.

13.송환법 반대 시위가 벌어지는 홍콩에서 각목을 든 남성들이 시위대를 공격하는 사건이 또 벌어졌다. 홍콩에서는 50만 명이 총파업에 들어갔는데 곳곳에서 지하철 운행에 차질을 빚고 항공편이 무더기 취소되는 등 교통 대란이 빚어졌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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