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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09.2019 17:27:58|조회 2,581
1.북한이 오늘 또 다시 미상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지난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이후 나흘만으로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보인다.

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으로 부터 매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으며 또다른 만남을 갖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이후 미북정상간 친서외교가 재개돼 한미연합훈련이 마무리되는 대로 비핵화 실무협상이 시작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3.남가주 한인단체들이 한국에 대한 일본의 경제 보복의 부당성을 주류 정계에 알리는 대대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인단체들은 시와 카운티 주, 연방의원들과 직접 만나 일본 경제 보복의 부당함을 알리고 관련 결의안을 촉구하는 한편 서명운동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심화하는 한일 갈등과 관련해 두 동맹국 간 다툼으로 인해 미국이 곤란한 입장에 놓였다며 핵심 동맹국들인 양국의 화해와 사태 해결 노력을 당부했다.

5.캘리포니아 주 DMV의 유권자 등록 시스템에 또 다시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시스템 오류로 8만4천명의 유권자가 중복 등록됐고 17만 여명의 선호 정당 조사도 잘못 표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6.한인 존 리 후보가 결선에 진출한 LA시 12지구 시의원 보궐선거가 오는 13일 치러지는 가운데 메트로교통국이 추진 중인 샌퍼난도 밸리의 버스 전용 차선이 유권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존 리 후보와 로레인 런드퀴스트 후보 역시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어 주목된다.

7.지난 3일 텍사스주 국경도시 엘패소 월마트에서 총기를 난사해 22명을 숨지게 한 총격범은 경찰에 투항하면서 자신의 범행이 멕시코인들을 노린 총격이었다고 자백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22명 중 대다수는 히스패닉이었고 최소 8명은 멕시코 국적자였다.

8.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잇따른 총기난사 사건 이후 총기 규제 강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해 현실화될 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소유 권리를 보장한 수정헌법 2조를 옹호하지만 국가의 선과 안전을 위해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9.국제통화기금 IMF는 중국 경제가 미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인해 이미 둔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관세가 부과된다면 성장률이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을 하고 있지만 지금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음달 예정된 양국간 고위급 무역협상 최소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또 연준을 향해서는 중국의 위안화 약세에 대비해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이상 인상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를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발언을 내놓은 여파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90.75포인트, 0.34% 하락한 26,287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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