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존 리 후보가 출마한 LA 12지구 시의원 본선거가 오늘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치뤄진다. 채스워스와 그라나다 힐스, 노스리지, 포터랜치 등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투표가 절실한 상황이다.

2. 풋스탬프, 메디케이드 등, 정부복지를 이용하면 취업비자와 영주권을 기각시키는 새 이민정책이 10월 15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반발하는 CAL 주 등 각주와 자치단체가 소송을 예고했다.

3. 그러나 72%의 대다수 미국인들은 불법 이민자에게도 특정조건이 충족된다면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 원·달러 환율이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이틀 연속 오르면서 3년 5개월만에 최고인 1222.2원에 마감됐다. 환율이 1200원대에 고착화 되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5. 눈덩이 재정적자가 지속되면서 올해 미국의 적자액이 1조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감세와 재정지출의 증가가 재정적자 확대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6. 잇따라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을 계기로 트럼프 행정부가 다중 살인사건 범죄자에 대한 신속한 사행 집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은 이와 관련된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7. 지지층 이탈을 우려하며 총기 규제 강화 목소리를 내는 데 몸을 사리던 민주당의 대선주자들이 잇따라 공격용 총기 판매 금지법 부활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슈화될지는 불분명하다.

8. 민주당의 내년 대선 경선주자들 가운데 절반가량이 '자격 기준 미달'로 내달 3차 TV토론 무대에 나서지 못하게 될 위기에 처했다. 자격 요건을 모두 만족했거나 근접한 후보는 11명에 불과했다.

9. 미중 무역마찰 격화로 미국산 농산물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내년 대선 전략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에게 콩과 밀 등 미국 농산품 구입을 직접 요구했다.

10. 북한이 지난 2월 하노이 미북정상회담 실패 이후 적어도 4가지 이상의 신형 무기를 선보이며 미국과의 대화가 실패할 경우 더 강력해질 수 있다는 압박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WMD 개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사이버 해킹으로 20억 달러를 탈취했고, 한국이 최소 6,500만 달러를 빼앗겨 최대 피해국이 됐다고 AP가 보도했다.

12.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하다며, 가짜뉴스로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이 전망치인 1.8%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13. 한국 정부와 여당은 한일 경제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전체 예산이 최대 530조원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14. 손혜원 의원의 소유로 알려진 목포 부동산 일부에 대해 법원이 검찰의 몰수보전 청구를 재심사한 후 받아드렸다. 이에 따라 손의원 측이 임의대로 처분할 수 없게 됐다.

15. 홍콩 국제공항의 항공편 운항이 이틀째 이어진 반정부 시위의 영향으로 또다시 모두 취소됐다. 중국이 홍콩의 시위를 ‘테러리즘’으로 규정하면서, 직접 개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6. 러시아 북부 군사훈련장에서 신형 미사일 엔진이 폭발하면서 방사능 수준이 평소의 16배로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그동안 이를 부인해왔던 러시아 국방부의 은폐 의혹이 제기됐다.

17. 미투운동의 가해자 리스트에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올랐다. 지난 30년 동안 클래식 계 여성 성악가와 무용수들을 성추행했다고 AP가 보도했다.

18. 61년 전 브룩클린에서 LA로 이전한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다저스가 오늘부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3연전을 시작한다. 첫 경기엔 클레이튼 커셔가 나서 시즌 12승을 노린다.

19.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