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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5-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15.2019 07:42:36|조회 2,657
1.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식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부당한 규제에 맞서 책임 있는 경제 강국의 길을 가겠다며 교량 국가와 평화경제를 목표로 제시했다. 

2. 또한 "임기 내에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확고히 하고 그 토대 위에서 평화경제를 시작해 통일을 향해 가겠다"며 남북 평화경제 구축을 통한 통일을 광복의 완성이라고 했다. 

3. 동시에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을 것”이라며 내년 도쿄 올림픽에 대한 성원도 보냈다. 일본에 유화적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4.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선 광복절을 맞아 일본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진 가운데, 잠시 전 아베 정권을 규탄하고 한반도 평화를 외치는 촛불집회에 10만여 시민이 참석했다.

5.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을 대표해 한국의 광복절 74주년을 축하하고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하는 내용의 짧은 성명을 발표했다.

6.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어제 다우지수가 무려 800포인트 폭락하는 등 뉴욕과 유럽 증시가 급락한데 이어 아시아 주식시장도 휘청거렸다. 오늘 뉴욕증시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7. 필라델피아에서 또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6명이 총상을 입었다. 마약 관련 신고를 받고 가정집에 출동한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한 범인은 8시간가량 대치극 끝에 자수했다.

8. 잇단 대형 총기난사 사건의 여파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낮아졌다. 지지한다는 답변은 43%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떨어졌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로 5%포인트 올랐다. 

9. 진도 5가 넘어야 경보가 작동돼 무용론이 제기됐던 LA 지진 조기 경보 앱 ‘셰이크 얼럿’의 경보 시스템 설정이 4.5로 낮춰졌다. 그러나 더 작은 지진에도 경보가 울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0. LA시와 카운티 정부가 청소년 니코틴 중독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솜사탕, 레모네이드, 멜론, 풍선껌 등 다양한 향과 맛이 첨가된 전자담배 ’(Flavored Tobacco)를 금지하는 안을 추진한다.

11. 태평양전쟁 패전 74주년을 맞은 일본에서 나루히토 새 일왕은 부친과 마찬가지로 과거사에 대해 '깊은 반성'의 뜻을 반복했지만, 새로운 일본을 주창하는 아베 총리는 7년째 '가해' 책임에 입을 다물었다.

12. 홍콩사태에 뒷짐을 지고 있던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적 해결을 강조하면서, 시진핑 주석과 일대일 회동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중 무역협상과 '홍콩 사태'의 연계 방침을 밝히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3. 홍콩까지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선전에서 수천 명의 중국군이 퍼레이드를 하면서 홍콩 시위사태 개입을 강하게 시사했다.그러나 중국으로서도 군 개입은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다. 

14.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홍콩 사태와 관련해 미국 국민들이 톈안문사태를 기억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새로운 톈안먼 사태를 일으키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5. 뉴욕의 유치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목뼈에서 다발성 골절 흔적이 발견돼 목이 졸린 타살 가망성이 제기되면서 사망 경위를 둘러싼 의혹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16. 클레이튼 커쇼의 7이닝 무실점, 홈런 4개 포함 12개의 안타를 터뜨린 다저스가 또다시 말린스를 9:1로 대파했다. 커쇼는 시즌 12승, 생애 165승을 올려 샌디 쿠펙스와 다저스 역대 좌완 최다승 공동 1위가 됐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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