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08-16-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16.2019 07:42:33|조회 2,093
1.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망발'이라고 비난하며 더 이상 한국과 할 말도 없고,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2. 청와대는 즉각 북한에 발사 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경축사 비난에 대해서는 남북관계에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통일부는 도를 넘은 무례한 행위라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으나, 정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간 실무협상이 곧 재개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아직도 빅딜을 원하고 있다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4. 광복절을 맞아 어제 LA한인타운에선 현기식과 경축식, 사진전 등 다양한 기념 행사가 이어졌다. 한편 일본 영사관 앞에선 ‘노 아베’구호를 외치는 한인 시위대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5. 트럼프 대통령이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경제 부흥을 자랑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최근 미국과 세계 경제 침체 신호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6. 내년 민주당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이31%로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3위였던 엘리자베스 워런이20%로, 10%의 버니 샌더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7. 트럼프 행정부가 유엔 인도주의 사업을 포함해 해외원조 43억 달러를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가안보에 위협은 물론, 세계 빈민들이 겪는 고통도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8.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개최가 확정되면서 이를 계기로 한일 간 관계개선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9. 사노맹 참여 전력을 ‘경제 민주화 활동’이라 표현해 논란을 키웠던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주소지 이전, 부동산 거래, 74억의 사모펀드 투자 등 다방면에 걸친 의혹이 불거지면서 인사 청문회에서의 고전이 예상된다.

10. 어제 이스라엘에 적대적이라는 이유로 두 명의 연방 하원의원에게 입국을 금지시킨데 대해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이스라엘 정부가 결국 입장을 번복하고, 팔레스타인계인 라시다 틀라입 의원에겐 입국을 허용했다.

11.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해 온 크리스토퍼 쿠오모, 돈 레몬 등CNN 앵커와 기자들이 시민과 언쟁을 벌이거나 소송에 휘말리는 일이 잇따르고 있어, 의도적인 도발이라고 CNN 측이 의혹을 제기했다.

12. 트럼프 대통령이 막대한 천연자원 개발에 대해 관심을 두고 덴마크령인 그린란드 매입을 검토 중이라고 WSJ이 보도했다. 그러나 그린란드는 즉각 매물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13. 이번 주말 예정된 홍콩 시위가 평화집회 혹은 물리적 충돌 여부에 따라 홍콩 사태도 최대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오늘 끝난 중국 지도부 회의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 NBA 우승을 노리던 레이커스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가 훈련도중 아킬레스 근육이 찢어진 부상으로 시즌을 접게 돼 시즌 오픈을 두달 여 남긴 레이커스의 고민이 깊어졌다.

15. 또 다시 4개의 홈런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선발과 구원투수진이 연달아 무너지면서 다저스가 말린스에게 13:7로 대패했다. 오늘부턴 강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주말 원정 3연전을 시작한다.

16. 지난 달 프랑스에 100도가 넘는 심각한 폭염이 두 차례나 불어닥쳐, 올해 초 대형 화재로 지붕과 첨탑이 무너져 내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추가 붕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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