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트럼프 행정부가 정부복지 이용자들의 영주권 신청을 기각시키겠다는 새 퍼블릭 차지 최종 규정을 발표하자 마자 줄소송을 당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가 연방법원에 제소한데 이어 워싱턴 DC와 펜실베니아, 오레건, 메인주 등이 속속 가세하고 있고 이민단체들도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2.캘리포니아 주내 서류미비자인 한인 대학생들이 추방공포로 타인종 학생보다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누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관계자들은 학비 뿐 아니라 무료 법류지원, 식품구입 비용까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3.오늘 세관국경보호국 CBP의 컴퓨터 전산망 장애로 전국의 공항에서 여행객들의 입국이 지연되는 등 불편과 혼란이 빚어졌다. CBP는 해외에서 도착하는 여행객들의 수속을 진행하기 위해 대안적 절차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4.캘리포니아 주가 공격용 총기 규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총기 옹호 단체가 또 다시 반대 소송을 제기했다. 총기 옹호 단체들은 캘리포니아 주의 공격용 총기 규제는 수정헌법 2조 위헌이고 또 대용량 탄창 사용 금지 철회도 요구했다.

5.남가주에서 출퇴근 시간이 매우 긴 것으로 분류되는 이른바 수퍼 커뮤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에서 15만 명 이상이 출퇴근 시간으로 3시간 넘게 허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오는 18일 일요일 헐리웃 지역을 중심으로 차 없는 거리의 날 씨클라비아 행사가 펼쳐진다. 이에 따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4시까지 헐리웃 블러바드 LA한인타운 북쪽인 벌먼트 애비뉴까지 통제된다.

7.북한이 어제 또 다시 김정은 지도하에 새 무기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상을 특정하는 메시지는 없었지만 김정은은 이번 시험사격이 무력시위 성격임을 분명히 했다.

8.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20일 한국을 방문한다. 한미연합훈련 종료에 맞춰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하는 비건 대표가 곧바로 방한하는 것으로 미북 실무 협상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9.미성년 성범죄 혐의로 수감됐다 숨진 채 발견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최종 판정됐다. 그동안 엡스타인의 사망을 둘러싼 음모론이 제기됐었다.

10.모두 20여 명의 후보가 난립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경선 승리 확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영국 온라인 도박업체가 예측했다. 이 업체는 최근 바이든 전 부통령의 잇따른 말실수와 약점 노출이 이런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11.최근 캘리포니아 주의 일자리 증가율이 전국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노동자와 구직자가 꾸준히 줄고 있고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따른 피해가 예상돼 경기 둔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2.한국과 싱가포르, 독일과 영국 등 전세계 주요 10대 경제강국들이 동시에 불경기에 빠질 조짐을 보여 미국과 중국 경제까지 흔들리며 지구촌에 초비상이 걸리고 있다. 특히 미중 무역전쟁으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하락세가 진정된 데 따라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306.62포인트, 1.20% 상승한 25,886에서 거래를 마쳤다.

14.전설의 명배우였던 헨리 폰다의 아들이자 이지 라이더의 명배우 피터 폰다가 79살의 일기로 오늘 별세했다. 피터 폰다는 그동안 폐암 투병을 해왔다.

15.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유력 매체의 사이영상 수상 전망에서 또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매체 디애슬레틱은 류현진이 컷 패스트볼과 싱커를 주로 던지고 포심 패스트볼의 구사 빈도를 줄여 지금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