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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20.2019 17:16:33|조회 2,886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경기를 막기 위해 감세안을 비롯해 각종 경기부양책을 강구하고 있다. 트럼프 감세안에서는 근로자들이 봉급에서 내고 있는 페이롤 택스인 사회보장세 6.2%를 감면해주고 자본이득세를 추가 인하하며 관세수입분을 미국민들에게 환급해 주는 방안 등이 집중 거론되고 있다.

2.LA한인타운에 들어설 저소득층 아파트의 유닛당 평균 건설비용이 7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 주택 중간가격 61만 달러보다 비싼건데, LA시가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엄청난 예산을 쏟아부어도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3.교통이 혼잡한 LA 중심부에 거주하는 주민들 일수록 운전량은 오히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트럴 LA운전자들은 남가주 주민 평균 주행거리 보다 무려 절반이나 적었는데 타 지역보다 빈곤율이 높아 차량소유가 어려운 것이 주된 이유다.

4.LA를 포함한 남가주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와 보균 모기들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폭우에 이은 폭염으로 모기 개체수가 급증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주요 지진이 발생하기 전 약진이 여러 차례 발생한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008년부터 2017년 사이 남가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이상의 지진 가운데 최소 72%에서 전진 일어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6.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경쟁자들과 두 자릿수 지지율 차이를 회복하면서 크게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첫 TV토론때 바이든 전 부통령을 신랄하게 공격해 주목받은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지지율은 급락했다.

7.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비핵화 협상에 희망했던 것보다 신속하게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미북 실무협상 재개가 난항을 겪고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또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도 우려를 표명했다.

8.지난 6월30일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이후 대미 비난을 자제하던 북한이 미국이 한반도 정세 악화 원인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미국의 무분별한 전쟁연습과 무력증강 책동으로 한반도 정세는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9.미국이 대만에 80억 달러 규모의 F-16 전투기 66대를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중국은 미국의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혀 양국 갈등이 고조될 전망이다.

10.미국의 외교 안보 수장들이 일제히 홍콩 사태와 남중국해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중국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특히 홍콩 사태가 폭력적인 방식으로 종결돼 제2의 텐안먼 사태가 발생하면 무역협상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공포가 다시 부각되고 국채금리가 다시 떨어진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우는 173.35포인트, 0.66% 하락한 25,962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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