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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26.2019 17:25:19|조회 2,723
1.캘리포니아주에서 불법 마리화나 판매업소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업소에서는 가짜 마리화나 제품도 대량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제품들은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것을 물론 살충제 등 인체에 유해한 독성 물질이 대거 포함돼 있다.

2.LA일대 노숙자들이 더운 여름 소화전 물을 불법으로 사용하면서 공공안전에 위협이되고 있다. 파손된 소화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화재발생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3.트럼프 행정부가 강행하려는 불법이민 아동 무기한 구금과 정부복지 이용자 영주권 기각 방안 등이 전국 20개주로 부터 집단 소송을 당해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곳이라도 시행금지 명령을 내리면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정책은 시행할 수 없게 된다.

4.오클라호마 법원이 마약성진통제, 오피오이드를 판매한 제약사 존스&존스에 5억 7200만 달러의 배상금을 주정부에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현재 전국에서 진행 중인 수천건의 오피오이드 관련 소송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5.프랑스에서 열린 G7정상회의 내내 북한을 두둔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거듭 강조했다. 실무협상 재개가 지연되는 가운데 북한의 잠재력을 부각하면서 완곡한 어법으로 북한에 경고 메시지도 발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6.북한의 식량 부족 상황이 10년 뒤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지속할 것으로 연방 농무부가 밝혔다. 10년 뒤에도 북한 주민 4명 중 1명꼴로 극심한 식량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7.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호협정 종료 결정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낸 가운데 연방의회와 정부에서는 우려론이 이어지고 있다.

8.조국 한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2일부터 이틀동안 실시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조 후보자에게 일단 소명 기회가 주어진 셈인데, 민주당 지도부가 9월 3일은 이미 청문회 법정기한을 넘긴 거라며 반론을 제기한 상황이라 합의 번복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9.지구 산소의 20%를 생산하며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대형 산불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산불로 생태계의 15~17%가 이미 파괴됐으며 훼손율이 25%에 이르며 초원지대로 변할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무역전쟁을 치르며 전면전에서 협상국면으로 급선회하는 등 갈지자 행보를 보여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롤러코스트와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증시와 금융시장, 유가 등 경제전반이 요동치고 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은 데 따라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269.93포인트, 1.05% 상승한 25,898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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