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8월 27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27.2019 17:22:57|조회 1,621
1.LA시의회가 노숙자 쉘터와 저소득층 아파트를 건설할 때 주 환경법의 검토 절차를 면제하는 법안의 최종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LA시의 심각한 노숙자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법적인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서다.

2.미국에 눌러앉는 오버스테이 비율이 가장 높은 유학연수생 출신 불법체류자들이 집중 추적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출신 유학연수생들은 한해에 3% 안팎인 3천여명이 체류시한을 넘겨 미국에 눌러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북한의 핵무기용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그동안 촬영한 상업 위성 사진들의 판독결과를 토대로 평산 우라늄 농축공장이 중단없이 유지.운영되고 있다고 추정했다.

4.미국의 스티브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국무부 2인자인 부장관에 거명되고 있다. 비건 특별대표는 러시아 대사직을 사양하고 그자리로 옮길 것으로 알려진 존 설리번 부장관의 후임으로 적극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5.미 정부 고위당국자가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한 한국의 결정은 중국을 이롭게 할 뿐이며 협정의 효력이 만료되는 11월까지 한국이 마음을 바꾸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일 양측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되는 선택을 했다는 국무부 당국자 발언도 나왔다.

6.캔자스시티 연방지방법원이 임신 8주 이후의 낙태를 금지한 미주리주의 법 시행에 제동을 걸었다. 미주리주의 법이 수많은 여성의 권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진행 중인 소송 결과가 나오거나 별도의 법원 명령이 있기 전까지 시행을 잠정적으로 중단시켰다.

7.열대성 폭풍 도리안이 허리케인급으로 위력을 키워갈 것으로 우려되면서 도리안 경로에 놓인 카리브해 국가들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허리케인 마리아의 악몽이 남아있는 푸에르토리코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8.지구의 허파 아마존의 산불이 각국 정상들의 신경전 장으로 변했다. 브라질과 프랑스 대통령간에 갈등이 심화하는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나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을 감싸고 나서며 미묘한 긴장 상태가 형성됐다.

9.한국 검찰이 조국 후보자의 의혹과 관련해 어제 2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펀드 의혹 핵심인물들이 출국하자 증거 확보를 위해 전격 압수수색한 것으로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강제 수사는 사상 처음이다.

10.미국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조업 분야의 경기 둔화를 연방준비제도의 탓으로 돌리며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끊임 없는 공격으로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역전 현상이 심화한 데다 중국과의 무역전쟁 불안도 커지면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20.93포인트, 0.47% 하락한 25,777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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