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9월 4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9.04.2019 17:26:48|조회 2,085
1.카리브해 바하마를 초토화시킨 뒤 남동부로 북상하는 허리케인 도리안이 플로리다와 조지아주 해안을 거쳐 사우스.노스캐롤라이나주를 강타한 전망이다. 해당 지역에는 강풍과 홍수 폭풍 해일에 따른 피해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2.산타크루즈섬 연안에 정박 중이던 컨셉션호에서 일어난 화재 참사로 지금까지 시신 33구가 수습됐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33명, 실종 1명으로 집계됐다.

3.월마트에 이어 오프라인 소매유통 점유율 2위 업체인 크로거도 쇼핑객들이 총기류를 드러내놓고 휴대하는 것을 금지하도록했다. 크로거의 조치는 월마트가 어제 고객들의 총기류 휴대를 제한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것이다.

4.소형 유닛 아파트 건설안이 주택난을 일부 해결할 수 있는 대안책으로 급부상하면서 LA시의회를 이를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평균 140-4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유닛을 건설하고 렌트비는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5.이민국의 보충서류요구에 잘못 답변했다가 수개월 지연되거나 아예 기각되는 사례들이 빈발해 주의가 요구된다. RFE로 불리는 보충서류요구를 받으면 무엇 때문에 발급했고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 부터 파악해 요구받은 진술과 서류들을 준비하고 지정된 기간안에 제출해야 한다.

6.북한이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6차 핵실험을 감행한 지 2년이 지난 현재 수소탄 기술이 더욱 정교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수소폭탄을 ICBM에 실어 미국까지 쏠 수 있는 기술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7.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동맹을 돕는데 많은 돈을 쓰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 필리핀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경우 그들은 미국을 위해 많은 일을 하지 않는다고 압박했다.

8.미 국방부가 불법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한 남부 국경장벽 건설에 36억 달러 규모의 군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에 따라 연기, 중단되는 127개의 군사시설 관련프로젝트에는 한국의 CP탱고와 군산공군기지 2곳이 포함됐다.

9.각국과의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10대 교역국들과의 미국 무역적자는 대부분 크게 늘어났고 한국과 인도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국 무역적자는 지난해 74억달러로 2년전 오바마 행정부시절에 비해 무려 56%나 축소시켜 한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집중 통상압박 타겟이 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10.영국 하원이 브렉시트를 3개월 연기하는 내용의 이른 바 노딜 브렉시트 방지법을 가결한 데 이어 보리스 존슨 총리가 상정한 조기총선 동의안도 부결시켰다. 브렉시트 이행을 위해 노딜도 불사하겠다며 7월 취임한 존슨 총리는 리더십에 큰 타격을 받게됐다.

11.캐리 람 홍콩 행정관이 홍콩 시위 사태의 발단이 됐던 범죄인 송환법을 공식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홍콩 정부는 직선제 도입 등 시위대의 다른 요구는 거부하면서 홍콩 사태가 잦아들지는 미지수다.

12.오늘 뉴욕증시는 홍콩 당국의 송환법 철회 등 지정학적 위험을 줄이는 소식이 나온 데 따라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237.45포인트, 0.91% 오른 26,355에서 거래를 마쳤다.

13.8월에 부진을 면치 못한 LA다저스 류현진이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부진 탈출에 나선다.류현진은 7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홈3차전에 선발 등판하고 라디오코리아는 잠시 후 7시부터 중계방송한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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