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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1.29.2019 17:22:53|조회 2,249
1.지난 2017년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했던 영국 런던 브리지에서 흉기테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에 사살됐는데, 시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저지해 더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2.런던 브리지에서 테러가 발생한 지 불과 몇시간 만에 네덜란드 헤이그 쇼핑가에서도 흉기 난동사건이 발생해 3명이 부상당했다. 당시 헤이그 쇼핑가는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을 위해 나온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3.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테러와 범행이 잇따르면서 유럽에서 테러 경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지난 2016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장을 표적으로 한 트럭 테러가 벌어져 12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다쳤다.

4.캘리포니아 주내 노숙자 학생수가 실제로는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국의 조사 결과27만명 보다 무려 10만명이나 많은 37만명의 노숙자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캘리포니아 주의 중간주택가격이 지난 2009년 서브프라임 사태때와 비교해 무려 120%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이 같은 오름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내집 마련의 꿈을 더욱 멀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6.블랙프라데이인 오늘부터 주말내내 LA일대 쇼핑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온라인 구매가 늘면서 연말 쇼핑 시즌이 앞당겨졌지만 여전히 블랙프라이데이는 소매업체 매상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7.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말 쇼핑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주요 소매 유통업체들의 웹사이트에 게시된 제품 리뷰의 상당수가 가짜라는 지적이 나왔다. 특정 제품에 대한 좋아요 등 긍정적 평가가 이해 관계자나 돈을 받은 네티즌, 로봇 등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8.트럼프 행정부들어 형사범죄없는 단순 이민법 위반에도 이민구치소에 구금되는 이민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민구치소에 구금돼 있는 이민자들이 올 상반기 평균 5만명 수준으로 4년전인 오바마 시절에 비해 2배나 늘어난 데다가 형사범죄없는 수감자 비율이 4년전 39%에서 현재는 64%로 급등했다.

9.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다음주 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준비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이 터진 후 증인 소환 등 사실관계 조사에 주력한 하원이 이제는 실제로 탄핵소추안 발의와 표결을 위한 절차에 착수하는 것이다.

10.앞으로 1년안에 미국경제가 불경기에 빠질 가능성이 30%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1월3일 대통령 선거때 까지 미국의 불경기 공포는 여름철 35%에 달했지만 이제는 30%로 떨어져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정국에서 살아남고 내년에 재선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11.국무부가 다음달 3일-4일 워싱턴 DC에서 재개되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앞두고 공정하고 공평한 결과를 거듭강조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미군 주둔 비용은 미국 납세자들만 부담할 게 아니라 주둔으로 득을 보는 동맹과 파트너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북한이 미국에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까지 이제 한달 남았다. 이 기간 북한은 협상 테이블을 완전히 뒤집지 않으면서 최대한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위를 조금씩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13.오늘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인권법에 서명한 여파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12.59포인트, 0.40% 하락한 28,051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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