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중단 선언 이틀만에 코로나 구호 협상이 재개돼 생산적인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혀 미국민 1200달러, 실업수당, 중소업체 PPP 재개 등의 10월 시행이 되살아나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 장관이 선거전 시행을 위한 최후 담판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캘리포니아 주 고용개발국 EDD가 2주동안 신규 실업수당 신청까지 중단해가며 대대적인 개선작업을 벌였지만 업무적체는 여전한 상황이다. 현재 밀려 있는 실업수당 신청 160만건 중 24만6천건 밖에 처리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은 계속될 전망이다.

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간의 2차 대선토론이 무산위기에 빠지고 있다. 대선토론위원회가 코로나 감염 위험을 이유로 화상토론으로 바꾸자 트럼프 대통령이 반발하며 불참을 선언해 번복하지 않는한 15일의 2차 대선 토론은 열리지 못할 수도 있다.

4.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통령직 직무수행 불능과 승계 문제를 규정한 수정헌번 25조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공세에 나섰다. 이에 따라 코로나 19에 감염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상태와 국정 수행을 둘러싼 정치 공방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5.11월3일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확률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설문조사 업체 파이브써티에잇의 조사 결과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확률이 82.8%를 최고치를 기록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확률은 16.7%에 그쳤다.

6.연방수사국과 일부 주정부들이 11월3일 대선일에 투표 현장에서 광범위한 불안사태가 발생한 가능성에 대한 준비를 확대하고 있다. 정치 양극화가 심화한 가운데 선거일에 폭력적 충돌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7.전국 각 지역에서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LA를 포함한 남가주내 지역사회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겨우 시작된 경제 재개방이 재확산으로 또다시 셧다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8.현재 코로나 19 위험등급 분류에서 가장 높은 퍼플 등급에 포함된 LA카운티의 등급하락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라라 페리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주정부가 요구하는 인구 10만명당 7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신규 감염 숫자가 하루 700명 정도를 유지해야하는 데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9.올 가을학기 캘리포니아 주 일대 대학들이 각종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캠퍼스 외곽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의 외부 모임과 파티 등으로 코로나 19가 급속도로 확산했다.

10.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테마파트와 놀이공원을 당장 리오픈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가운데 디즈니측이 주정부의 방침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강력 반발했다. 가주 놀이공원 협회도 테마파크 재개방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주지사의 접근법이 많은 기업과 직원들의 생계를 망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11.캘리포니아 주 대부분 공립과 사립 학교들이 온라인 수업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 대다수는 원격 수업에 대체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부모 5명 가운데 4명은 원격 수업시 자녀들의 공부에 대한 흥미를 지속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12.코로나 19에 감염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치유했다고 극찬한 리제네론사가 새 항체 치료제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연방식품의약국 FDA에 신청했다. 리제네론은 긴급사용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연방정부가 국민들에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제약사 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19 환자들의 회복 기간을 평균 5일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에서 산소 치료와 함께 렘데시비르를 투여할 경우 회복 기간은 7일까지 단축됐다.

14.오늘 뉴욕증시는 신규 부양책 협상에 촉각을 곧두세운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22.05포인트, 0.43% 오른 28,425에서 거래를 마쳤다.

15.LA 다저스가 어제 샌디에도 파드레스와 2차전도 접전끝에 6-5로 승리해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라디오코리아는 다저스가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파드레스와의 3차전 경기를 잠시 후 6시부터 생중계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