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0월 1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0.15.2020 16:26:10|조회 5,113
1.LA카운티 보건국이 직장내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작업장내 코로나 19 확진 건수가 두배 가까이 늘면서 추후 비즈니스 리오픈 일정에도 비상이 걸렸다.

2.최근 LA한인타운에서 가정 불화로 인한 살해-자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8일 한인가정에서 가정불화로 인한 총격사건으로 처제는 사망하고 형부는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어제 히스패닉 남성이 한집에 거주하는 여성을 총격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3.LA 시 주차단속이 오늘부터 다시 실시됐다. LA시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주차단속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 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단속을 벌인다.

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구호 패키지의 총규모를 최근의 1조 8000억달러 보다 더 올리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코로나 검사 계획 요구도 수용할 것이라고 밝혀 선거전 최종 타결과 시행이 마지막 고비를 맞고 있다.

5.정치적인 분열 격화로 다음달 3일 치뤄지는 선거 후 폭동을 비롯한 소요 사태 발생 우려가 커지면서 LAPD가 경찰들에게 휴가 일정 조정을 권고하는 등 선거 기간 대비에 나섰다. 하지만 대대적인 예산 삭감으로 경찰력이 줄어든 상황이어서 소요 사태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6.미국의 유권자들이 우편 부재자 투표 대신에 조기에 직접 투표하는데 대거 몰리면서 선거 3주일전에 이미 1500만명이나 투표했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아 조 바이든 후보가 더욱 유리한 고지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조기 직접 투표와 함께 선거당일 투표로 만회할 수 있다며 맞대응 하고 있다.

7.대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두자릿수대 리드를 지키고 있지만 지지율 격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에 본격 복귀하면서 막판 두 후보간 격차는 더욱 좁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8.오는 11월 3일 대선에서 부동층 유권자가 대선 결과에 미치는 영향력이 이전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6년 대선과 비교해 부동층 비율 자체가 줄어든 데다 표심의 쏠린 현상도 덜하다는 것으로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9.다음달 3일 치러지는 선거가 역대 가장 큰 비용을 지출한 선거로 기록될 전망이다. 더힐과 책임정치센터에 따르면 올해 후보나 외곽단체, 정당이 선거에 지출할 비용을 모두 10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10.상원 법사위원회가 오는 22일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상임위 표결을 하기로 했다. 배럿 후보자에 대한 상임위 표결날짜가 정해진 만큼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계획한 대로 선거전에 인준될 가능성이 커졌다.

11.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89만8천건으로 급증해 지난8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수당 청구 사태는 지난 3월 본격 시작됐는데 고용 충격파가 아직도 여전하다는 의미여서 경제 회복이 더욱 느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2.오늘 뉴욕증시는 실업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부양책 협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9.80포인트, 0.07% 내린 28,494에서 거래를 마쳤다.

13.어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서 기록적인 대승을 거둔 LA 다저스가 오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4차전을 펼친다. 라디오코리아는 잠시 후 5시부터 4차전 경기를 생중계방송한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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