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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0.16.2020 17:32:53|조회 4,850
1.코로나 구호 패키지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만 합의하면 공화당은 최종 통과시킬 것이라고 자신해 최종 타결이 곧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90분간의 전화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혀 협상 타결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전국에서 코로나 19의 누적 확진자가 800만명을 넘겼다. 특히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을 넘어서면서 3차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다. 

3.LA카운티가 코로나 재확산 우려속에 소모임 제한 규정을 3가구 이하로 오히려 확대했다. 카운티 보건국은 이는 소모임이 안전해서 확대한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소모임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3가구 이상 모임을 하지 말라는 당부 차원에서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

4.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버뱅크에서 마스크 미착용 단속에 나선다. 버뱅크 시정부는 오늘부터 특정지역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이를 위반하는 주민들에게는 티켓을 발부한다고 밝혔다.

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으로 마스크 착용을 경시하다 코로나 19에 감염된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가 자신이 틀렸다며 사과했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중환자실에서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였다며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촉구했다.

6.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다음달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용이 승인되면 우선 올해 1단계로 1억회분 분량의 백신을 생산해 의료진 등 코로나 19에 감염될 가능성이 큰 5천만명의 위험군 위주로 접종하도록 할 계획이다.

7.한 한인 여성이 사우스 LA에 있는 노인 아파트를 방문해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선거 참여를 돕겠다며 기입도 되지 않은 서명된 우편투표 용지를 거둬간 사건이 발생해 LA카운티 선거 관리국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선거관리국은 수사당국과 공조해 철저한 조사 방침을 밝힌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8.연방기금을 놓고 힘겨루기를 벌여오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또 다시 충돌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악의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에 긴급 예산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가 하루만에 승인했다.

9.주지사 납치 음모 사건으로 긴장감이 감도는 미시간주가 11월 대선 때 총기 휴대를 제한하기로 했다. 미시간주 국무장관은 투표소 인근에서의 총기 휴대가 유권자들에게 공포와 위협을 느끼게 할 수 있다면서 금지령을 발표했다.

10.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아들 헌터 바이든이 연루된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이메일들이 폭로돼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의 막판 판도를 뒤흔들어 놓을지 주목된다.

11.막판 선거 유세에 돌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일요일 남가주내 공화당 지지율이 높은 오렌지 카운티를 방문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미셸 박 스틸 48지구 연방 하원 후보와 영 김 39지구 연방 하원 후보에 대한 선거 자금 지원과 지지 의사도 밝힐 예정이다.

12.연방정부가 올해 코로나 19사태 이후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펴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적자를 냈다.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3조 1천320억 달러로, 종전 최대 적자를 기록했던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2배 이상 높았다. 

1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 등급강등 이유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와 코로나 19가 초래한 충격에 따른 경제력과 재정 여력 약화를 꼽았다.

14.오늘 뉴욕증시는 소비 관련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애플 등 기술주 부진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112.11포인트, 0.39상승한 28,606에서 거래를 마쳤다.

15.LA 다저스가 어제 애틀란타와 브레이스와의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10-2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LA 다저스의 5차전 경기를 라디코리아가 잠시 후6시 부터 생중계 방송한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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