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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0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1.20.2023 17:28:06|조회 3,078
1.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올해 연휴 기간 교통량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미 지난주부터 추수감사절 연휴여행을 떠난 경우부터 이달 말까지 12일 동안 공항에서 3천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최근 미국민 60%가 하루하루 근근이 생활하고 있지만 올 연말 미국민들의 소비가 예년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갈수록 국민들이 과소비 생활방식을 택하고 있다며 특히 지출이 많은 연말에는 무감각한 과소비와 잘못된 소비 습관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3.LA카운티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렌트비를 받지 못한 소규모 집주인들을 돕기 위해 4천630만 달러 규모의 구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수혜 대상자는 지난해 4월1일부터 현재까지 LA시를 제외한 LA카운티내에 위치한 1개 이상 유닛에서 렌트비를 받지 못한 집주인으로 유닛 당 최대3만달러, 총 12만 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저소득층 정부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에서 4월 이래 무려 1천13만명이나 혜택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어린이들도 최소 2백만명이 포함됐으며 전체의 71%는 자격이 있음에도 갱신절차를 놓쳐 박탈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5.미국이 의사는 한해1만명이상, 간호사는 30만명 안팎이나 부족한 심각한 의료인력 부족사태를 겪고 있다. 연방상원에서는 3년간 260억달러를 긴급 지원해 커뮤니티 헬스 센터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양성하는 간호인력을 대폭 확충하려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6.캘리포니아주에서 보모로 일하던 한 남성이 자신이 돌보던 16명의 어린 소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700년이 넘는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 남성은 어린 소년들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벌이며 이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7.지난달 LA시에서 발생한 차량 도난 사건이 2010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기아와 현대차가 특히 범행 대상이 되는 대표적 차종으로 나타났고 사건 다발 지역으로는 LA한인타운이 상위권에 올랐다.

8.LA카운티에서 약물 과다 복용에 따른 사망 사례가 지난해 3천200건을 넘어서는 등 매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펜타닐 과가 복용에 따른 사망 사례는 1천910건으로 1년 전보다 215건 늘어나 약물 과다 복용 사망 사례 급증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9.CDC는 복숭아와 천도복숭아, 플럼류로 인한 리스테리아 식중독 경보를 발령했다. 전국 7개 주에서 최근 리스테리아 식중독 환자들이 11명이나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

10.내년 11월 5일 대선을 앞두고 9월~10월 3차례에 걸쳐 대선 후보간 토론이 추진된다. 한편 공화당 유력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불참하는 경선 후보 토론회를 계속할 경우 공화당전국위원회를 개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1.미국에서 부동산 거래시 셀러 즉 판매자가 커미션 6%를 모두 내는 현재의 관행이 머지않아 전면 변경될 것으로 확실해지고 있다. 온라인 시대에는 바이어 에이전트, 구입 중개인은 역할이 거의 없어져 커미션이 판매 에이전트에게만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부동산 판매자의 수수료도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12.고공행진하던 남가주 집값이 지난 10월 일부 하락했다. 남가주에서 전월대비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곳은 벤추라 카운티로 6.6%가 떨어졌고 LA는 2.3%, 오렌지카운티는 2.7% 각각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13.북한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과 북러 기술이전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했다.

14.미국경제는 현재 불경기 우려를 불식하고 연착륙하는 마지막 하강을 하고 있으나 속도와 활력은 둔화 냉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1년안에 불경기에 빠질 우려는 15%까지 낮아졌으나 경제성장률은 1~2%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15.김치가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 속에 건강식이란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올해 사상 처음으로 수출국이 90개국을 넘어섰다. 특히 북미와 유럽의 수출국이 증가하고 있고 또 세계 곳곳에 '김치의 날' 제정도 이뤄지고 있는데 미 연방정부 공식 기념일이 될지도 관심이다.

16.오픈 AI직원들의 엑소더스가 현실화할 조짐이다. 샘 올트먼 전 CEO가 오픈 AI복귀 대신 마이크로소프트 합류를 전격 결정하자 오픈 AI직원 대다수가 떠나겠다고 이사회에 통첩을 날리면서 실리콘밸리에선 벌써부터 오픈 AI직원들을 끌어오기 위한 경쟁이 시작됐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이번 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지난주의 강한 반등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우 지수는 0.58%, S&P500지수는 0.74%, 나스닥지수는 1.13% 각각 상승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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