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1월2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1.21.2023 17:27:00|조회 2,131
1.연말 연휴 시즌 여행에 나선 주민들로 빈집이 늘어나고 쇼핑에 따른 소포 배송과 카드 사용이 급증하면서 이를 노린 범죄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LA카운티 셰리프국은 각 범죄별 예방법을 담은 안전수칙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최근 벤모나 젤 등 송금앱을 통한 비즈니스 거래가 늘면서 이에 대한 세금보고를 강화하는 새 제도 시행이 추가로 연기돼 2025년 세금보고 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또 IRS는 내년 수입 기준을 5천 달러로 제한하고 2025년부터 600달러로 낮추는 등 단계적으로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

3.캘리포니아주가 강력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친환경 에너지들이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고 있어 저소득층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LA시가 전기 자동차를 구매하는 저소득층에게 상당한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4.연방 정부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코로나 19 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진단 키트를 무료로 배포한다. 각 가정은 오는 27일 부터 연방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 코로나 19 진단키트를 주문할 수 있다.

5.최근 LA카운티 내 반려견들 사이에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 유행이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불분명한 만큼 반려인들에게 관련 증상들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6.LA지역에 대혼란을 낳았던 10번 프리웨이 폐쇄 사태와 관련해 그 원인이었던 화재에 대해 이미 1년여전부터 주 교통국이 고속도로에 위험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감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의 구간에 팔레트 야드가 형성돼 있는 것을 교통국이 우려하고 사업자에게 경고했지만 이후 특별한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7.LA시간 오늘 아침 기습적으로 군사정찰위성을 쏜 북한이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한국 군 당국은 성공 여부 등을 분석하고 있다.

8.한국 정부는 오늘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에 따른 대응 조치로 9.19 남북 군사합의에서 대북 정찰 능력을 제한하는 조항의 효력을 정지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번 조치는 국가 안보를 위한 꼭 필요한 조치이자 최소한의 방어 조치이며 법에 따른 지극히 정당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9.미국은 북한의 세 번째 군사 정찰 위성 발사 감행을 강력히 규탄했다. 탄도미사일 기술이 사용됐다는 이유 때문인데 한국 등 동맹국과 함께 발사 성공 여부에 대한 평가에 착수하는 한편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섰다.

10.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일시 휴전하고 인질과 죄수를 상호 석방하는 인도적 합의를 타결해 46일만에 중동전쟁에 새로운 희망이 생겨나고 있다. 최종 합의가 발표되면 총성을 일시 멈추고 하마스가 가자지구로 끌고간 인질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를 중심으로 50명이 풀려나고 이스라엘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팔레스타인 150명이 석방될 것으로 전해졌다.

11.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다음 주 초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리들과 전쟁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블링컨 장관이 이번에 이스라엘을 찾게되면 지난달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 네 번째 방문이다.

12.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돈세탁과 북한 등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과의 거래 중개 등의 혐의에 유죄를 인정하고 거액의 벌금을 물기로 했다. 바이낸스를 세운 자오창펑 최고경영자도 은행보안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고 사임했다.

13.전국의 10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달보다 4.1% 하락하며 1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높은 모기지 이자율에다가 팔려는 주택이 부족해 집값이 계속 오르는 바람에 주택거래가 얼어붙는 미국 주택시장의 한파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14.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11월 FOMC정례회의 때 기준 금리 인하를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당시 희의 후 기자회견에서 FOMC는 금리 인하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소매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실망과 연준의 FOMC정례회의 의사록 등을 소화하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18%, S&P500지수는 0.20%, 나스닥지수는 0.59% 각각 하락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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