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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1.22.2023 17:30:51|조회 2,013
1.올해 추수감사절 기록적으로 많은 남가주 주민들이 여행을 떠날 전망인 가운데 차로 여행에 나서는 주민들도 많아 도로 곳곳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미자동차협회 AAA남가주 지부는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남가주 주민 460만여 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해 기록보다 3%가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도 3.5% 늘어난 것이다.

2.추수감사절 연휴 불법운전 단속이 강화된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는 오늘부터 닷새 동안 음주운전을 비롯해 부주의한 운전 등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

3.올해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홀리데이 시즌 따뜻한 여행지와 테마 파크, 크루즈 항구 도시들이 인기 여행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AAA는 플로리다 도시들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예상했고 뉴욕시와 하와이도 가장 많이 찾는 지역으로 전망했다.

4.최대 쇼핑시즌 연말대목을 맞아 미국민 소비자들은 지갑을 더 열어 돈을 더 쓰겠다고 답해 미국경제의 급속 냉각까지 막아줄지 주목된다. 미국민들은 아직 고물가, 고금리 고통을 겪고 있으나 물가진정에 파격할인을 기대하고 신용카드를 더 쓰더라도 연말 쇼핑에서 돈을 더 쓰겠다고 답했다.

5.감사를 전하는 연말을 맞아 기프트 카드를 노린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할인 프로모션을 미끼로 호객하고 지불은 기프트 카드로 유도하고 금전만 챙기는가 하면 포장을 뜯어 가짜 바코드를 불인 뒤 활성화하는 과정에서 돈을 빼가는 등 관련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6.떼 강도와 소매 절도 등에 대비해 치안 당국이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경찰은 주요 소매점들을 중심으로 잠복 경찰을 투입하는 등 추수감사절 연휴 커뮤니티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7.오늘 오전 뉴욕주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레인보우 다리의 국경 검문소에서 발생한 차량 폭발 사건은 테러와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차량 탑승자 2명이 사망한 폭발 사고가 폭발물이 아닌 난폭운전에 따른 충돌에 의한 충격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8.캐나다와 인도가 시크교도 암살사건으로 외교적 갈등을 겪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시크교도 분리주의자를 암살하려는 음모가 있었지만 저지됐다. 암살 모의 대상은 미국과 캐나다 시민권자로 시크 포 저스티스라는 단체의 법률 고문이다.

9.캘리포니아주의 한 스타트업이 사교클럽을 만들어 팬데믹 이후 더욱 심화된 외로움과 고립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한달에 200달러만 내면 업무 공간은 물론 명상 수업, 사교를 위한 공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LA에서만 대기자가 2천명에 달하는 등 성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10.금융 서비스 회사 임파워의 새로운 연구 조사 결과 미국인 10명 중 6명이 돈이 많을수록 행복 지수가 높아진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편적으로 미국인들은 은행에 120만 달러를 갖고 있으며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11.2024년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양자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 지지그룹에서 지지세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는 한층 더 확대됐다.

12.미국인 10명 중 4명은 공화당 내분 사태 끝에 무명에 다름없는 상태에서 지난달 선출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누구인지 여전히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존슨 의장을 인지하는 유권자 중에서는 14%가 존슨 의장은 긍정 평가한 반면 23%는 부정 평가했다.

13.미국의 추수감사절에 중동전쟁에선 4일 휴전하며 인질 50명과 수감자 150명을 상호석방하는 첫번째 외교노력의 결실이 이뤄지고 있다. 이달안에 2차로 인질과 수감자를 추가 석방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중동전쟁이 적어도 확전되지 않고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4.북한이 9·19 남북 군사합의를 파기한다고 선언했다. 한국 정부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일부 조항에 대해 효력을 정지하자 하루 만에 한 발 더 나아가 전격 파기를 발표한 건데 북한은 또 LA시간 오늘 아침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 도발도 이어갔다.

15.지난주 금요일에 측정된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섭씨 2.07도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파리기후협약에서 섭씨 2도가 세계 각국들에 의해 합의된 온난화 상한선인데 최근에 계속 더워지더니 그 상한선이 깨진 것으로 기후 관계자들은 기상관측 이래 기후변화가 최악의 영향을 받는 단계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16.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한 것은 미 경제의 복원력이 여전히 강력하고 고용시장의 수요도 적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53%, S&P500지수는 0.41%, 나스닥지수는 0.46% 각각 상승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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