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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1.24.2023 17:26:40|조회 4,450
1.어제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미국은 5일 동안 연중 최고 쇼핑 대목에 들어간 상태다. 그런데 이 5일 동안 미국인들이 가장 쇼핑을 많이 하는 날은 블랙프라이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2.한편 일년 중 최고 대목인 5일 동안 전국에서 약 1억8,200만 여명이 주민들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쇼핑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억8,200만 여명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쇼핑을 합한 것으로 관련한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쇼핑객 숫자라는 분석이다.

3.배경과 관련 없이 누구든 열심히 일하며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아메리칸드림을 믿는 미국인들이 줄고 있다. 경제와 정치 시스템 등 사회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확산하면서 아메리칸 드림을 믿는 미국인은 지난 2012년보다 17% 줄어든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펜타닐이 미국 사회을 무너뜨리고 있다. 자살이나 교통사고보다 많은 사람이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하고 있고 당국이 손 쓸 틈도 없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5.코로나 19 팬데믹 때 LA시가 백신 접종을 강제한 것에 대해 LA시 전현직 직원 56명이 집단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했기 때문에 고용주로부터 불이익을 받지 않고 개인이 거부할 수 있었음에도 시 조례로 헌법적 권리와 사생활이 침해됐다는 주장이다. 

6.나이아가라 폭포 미-캐나다 국경 검문소에 충돌해 폭발한 자동차에서 숨진 2명이 뉴욕주 버팔로 지역에서 목재소와 철물점 여러 곳을 운영하는 미국인 부부로 확인됐다.

7.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나흘간의 일시 휴전에 들어가면서 첫 번째 인질과 수감자 맞교환이 이뤄졌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지 48일 만이다.

8.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에 따라 4일간 교전을 중지하고 인질 일부를 석방한 것과 관련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합의는 50명 이상의 인질을 석방할 수 있도록 교전 중지가 계속될 수 있게 구조화돼 있다면서 그렇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9.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일시 휴전에 전격 돌입한 가운데 LA에서 수백명이 모여 영구적인 휴전과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임시 휴전이 종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더 이상의 민간인 피해가 없도록 전쟁을 즉각 중단하고 미국은 이스라엘에 전쟁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할 것을 요구했다.

10.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권 교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거론할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온갖 꼬리표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과 전쟁 대응, 리더십 부재 등 이유로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유권자들의 불만감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 대선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며 바이든 대통령에게 도전장을 내민 하원의원이 하원 불출마를 선언하며 대선에 배수진을 쳤다.

12.북한은 군사정찰위성으로 한반도 일대 사진을 촬영했고 이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위성의 사진 촬영과 사진의 지상 전송 작업은 궤도에 들어간 위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중요한 절차다.

13.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국 해상전력이 참가하는 연합훈련이 조만간 한반도 근해에서 실시된다. 북한의 지난 21일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미 해군이 운용하는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칼 빈슨’도 참가할 예정이다.

1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한국 법원의 판결에 대해 일본 정부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 항의했다. 한국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는데 올해 3월 강제동원 해법을 한국 정부가 내놨던 것처럼  위안부 판결 역시 한국 정부가 알아서 해결하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15.IRS 국세청이 페이팔이나 벤모 등을 통해 온라인 송금받은 수익 가운데 600달러 이상에게 세금보고를 의무화하려던 계획의 시행을 또 연기했다. 올해분은 기존대로 2만달러이상을 적용하고 내년도 온라인 송금액에서는 600달러 대신 5000달러 이상을 적용하기로 했으나 그후는 어떻게 될지 불투명한 것으로 간주된다.

16.미국은 기준금리를 2024년 2분기에 다시 내리기 시작해 한해에 0.25%포인트씩 2~3회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럴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내년 6월 중순에는 5%로 다시 내리고 내년말에는 4.75 내지 4.5%까지 인하될 것으로 예고된다.



17.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한산한 분위기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0.33%, S&P500지수는 0.06% 각각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0.11% 하락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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