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1월 27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1.27.2023 07:55:16|조회 2,545
1. LA북부 앤텔롭 밸리에 결빙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마침내 남가주에 40~60도의 겨울추위가 시작됐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진 비내릴 확률이 20%로, 간헐적인 소나기가 예보됐다.

2. 추수감사절,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까지 5일간의 연말대목에서 연일 온라인 판매가 신기록 행진을 계속하고 있어 미국경제의 건전한 성장을 지탱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 매장 매출은 미흡했지만, 온라인 매출은 추수감사절에 56억달러, 블랙 프라이데이에 7.5%나 급증한 98억달러를 기록했다. 오늘 사이버 먼데이에는 사상 최대인 120억달러가 넘어설 것으로 예고됐다.

4. 그러나 소비 열풍은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 높은 주택 비용, 늘어나는 신용카드 빚, 쪼그라드는 가계 저축이라는 '삼중고'로, 이르면 올해 연말 샤핑 시즌부터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한다는 진단이다.

5. 어퍼머티브 액션이 폐지되면서 아시아계 미국인 가정은 대학 입시에서 여전히 인종문제로 차별을 받고 있지나 않은지, 그 어느 때보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LAT가 지적했다.

6. 고령화와 팬더믹으로 인해 앞으로 수년간 보건 분야에 대한 일자리 수요가 늘면서, 다른 분야의 수요 둔화 상쇄에 도움이 되고 경기 침체를 피할 가능성도 키우고 있다고 WSJ이 보도했다.

7. LA카운티 많은 주유소들이 갤런당 4달러대에 개솔린을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공식 평균 가격도 거의 두달만에 5달러가 됐다. 한편 O/C는 $4.84에 거래되고 있다.

8.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버몬트 주에서 팔레스타인 출신 대학생 3명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힌 48세의 남성이 어제 체포됐다. 경찰은 증오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9.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정부와 재계, 부산시 등 '코리아 원 팀'이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마지막까지 분초를 다투는 총력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10. 바이든 대통령이 개인적인 애착으로 친 이스라엘 포용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이 백악관 내부에서도 제기되면서, 행정부가 취임 이후 가장 크게 요동치고 있다고 WP가 보도했다.

11.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나흘 간의 일시휴전이 LA시간으로 오늘 밤 9시에 끝이 난다. 사흘간 하마스가 풀어준 인질은 24일 13명, 25일 13명, 26일 14명으로 모두 40명이다.

12. 한편 국제사회가 잇달아 휴전 연장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이틀 연장하는 방안을 두고 합의에 근접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13. 이달 중12명의 연방 하원의원들을 포함해 모두 36명의 현직 하원의원들이 사임, 은퇴, 사망 등의 사유로 재출마 포기 선언을 했다. 앞으로 더 많은 의원들이 사퇴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14. 미국의 지역신문들이 20년만에 1/3이나 사라졌다. 남은 신문들도 일간이 아닌 주간으로 발행되고 있고, 전국 카운티들중에 6.4%인 200여개 카운티에는 지역 신문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5. 지난 주말 LA의 두 농구팀이 나란히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CLE캐벌리어스를 원정경기에서 121:115로, 클리퍼스는 DAL 매버릭스에게 홈에서 107:88로 각각 이겼다.

16. NFL LA램스가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원정 경기에서 37:14로 완파하고 2연승으로 시즌 5승6패가 됐다. 한편 차저스는 BAL레이븐스에게 20:10으로 패해 4승7패가 됐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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